서울돈화문국악당 ‘프리&프리(Pre&Free)’ 개최 외

우수 컨텐츠 잡지 

기사 업데이트 시간: 2016년 7월 1일 12:00 오전

서울돈화문국악당의 ‘프리&프리(Pre&Free)’ 축제

오는 9월 1일 정식 개관을 앞둔 서울돈화문국악당이 7월 23일까지 국악 공연 축제 ‘프리&프리(Pre&Free)’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사전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17팀이 총 28회에 걸쳐 선보이는 다양한 국악 공연으로 꾸며진다. 관람료는 전석 3000원으로 저렴하며, 축제 기간 동안 생일을 맞거나 이름에 ‘돈’ ‘화’ ‘문’이 포함된 관객에게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전통 한옥 형태로 지어진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서울시가 총 45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한 국악 전문 공연장이다. 국악로를 가운데 두고,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과 마주보고 있다. 국악당 내부는, 푸른 잔디밭이 돋보이는 ‘국악마당’과 지하 공연장으로 나뉜다. 지하 2, 3층에 자리한 140석 규모의 공연장은 마이크나 스피커 등 별도의 음향 시설 없이 자연 음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2018년에는 바로 옆에 민요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돈화문국악당과 함께 국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ARKO한국창작음악제 작품 공모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주최하는 제8회 ARKO한국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가 8월 19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국악 및 양악 부문 관현악곡을 대상으로 하며, 1인 1곡 제출을 원칙으로 한다. 매년 우대 악기가 변경되는 양악 부문의 경우, 올해에는 현악기 협연곡을 우대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 또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 국적의 작곡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예심과 본심을 거쳐 9월 중 발표되며, 기획연주회 무대를 통해 소개된다. 이후 선정 작곡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07년, 국내 음악가들의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한 기획 사업으로 ‘아창제’를 추진했다. 올해 8회째 맞는 아창제는 창작곡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확대하며 국내 창작음악계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공모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식 홈페이지(www.arko.or.kr) 및 아창제 블로그(blog.naver.com/musicarko)에서 참고하면 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제1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제10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진은 쇼팽 콩쿠르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예술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7월 13일, 강남구에 있는 포니정홀에서 열린다. 포니정재단은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개인 및 단체에게 포니정 혁신상을 수여해왔다. 2006년 제정됐으며, 상의 명칭은 현대자동차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별칭에서 따왔다. 역대 수상자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김연아 선수,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 등이 있다.

‘2016 복작복작 예술로’ 시민 참가자 모집
서울문화재단 기획 프로그램 ‘2016 복작복작 예술로’가 시민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9월 중순까지 운영하는 ‘복작복작 예술로’는 서울시 곳곳의 골목에서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산동, 압구정동, 아현동, 문래동, 서교동, 서초동, 이태원동을 비롯한 총 12개 지역에서 동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연극, 연주, 의상 제작, 전시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타 지역 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복작복작 예술로’의 모집 인원과 운영 일시는 지역별로 상이하며,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ck to site top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