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유럽투어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위촉 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박종관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 위촉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신임 위원장으로 박종관 지역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위촉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 1일까지 3년이다. 박 위원장은 예술공장두레 상임연출과 서원대학교 교양 대학 겸임 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예위 1기 위원·현 정부의 새 문화정책 기조 ‘문화비전2030-사람이 있는 문화’를 마련한 새 문화정책 준비단 위원·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문예위 위원으로는 조기숙 이화여대 무용학과 교수와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새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0년 11월 1일까지 2년이다. 서울시향 4년 만에 유럽 순회공연 서울시향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유럽 3개국 5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 서울시향의 유럽 투어는 2014년 8월 영국 런던 BBC 프롬스 공연 이후 약 4년 만으로, 스위스 제네바와 루체른·이탈리아 우디네·프랑스 파리와 그르노블 등지에서 공연한다. 제네바의 빅토리아홀을 시작으로 루체른의 KKL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과 프랑스 국립 교향악단의 상주홀인 파리의 메종 드 라 라디오 등에서 연주를 펼친다. 수석객원지휘자 티에리 피셔가 이끄는 이번 투어에서는 윤이상 ‘무악’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슈만 피아노 협주곡,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첼리스트 이정현·이상은 2018 윤이상 콩쿠르 공동 우승 경남 통영에서 펼쳐진 2018 윤이상 콩쿠르에서 첼리스트 이정현과 이상은이 공동 우승했다. 러시아의 레브 십코브는 3위와 함께 관객이 뽑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특별상을 받았다.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수여하는 박성용 영재 특별상은 전예진에게 돌아갔다. 올해 대회는 23개국 총 74명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장은 첼리스트 정명화 교수가 맡았다. 줄리아드 음악원과 퀸 엘리자베스 음악원 출신인 이정현은 올해 ‘베르비에 페스티벌 아카데미 장 니콜라스’에서 우승했으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또 다른 우승자인 이상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커티스음악원에서 수학했고, 요한슨 콩쿠르 우승과 주니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타계일인 11월 3일을 기점으로 열리는 윤이상 콩쿠르는 매년 첼로·피아노·바이올린 순으로 개최한다. 내년은 피아노 부문으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