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도:] 2017년

프랑수아 그자비에 로트/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프랑수아 그자비에 로트/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운드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약 19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지금까지...

3월 ‘객석’ 기자들이 꼽은 화제의 무대

아시아와 북유럽 연주자들의 내밀한 대화   서울 종로의 밤이 북유럽 정취로 물들었다. 매서운 바람이 불던...

임현정 피아노 독주회

강렬한 매력과 호소력   음악은 말없이 비밀을 드러낸다. “음악이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렇다고 침묵할...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돋보인 임희영의 첼로 협연   설 연휴 일주일 뒤인 2월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엘리소 비르살라제 피아노 독주회

노련미, 완성도, 호연 음악이 늘 익숙한 음악가에게도 음악에서 조금 거리를 두고 물러서서 시간을 갖고 다시…

뉴욕에서 만난 소프라노 조수미, 무대를 오래 지키기 위한 마음

영화 ‘유스’ 출연과 대중가요 음반 발매 이후 새로운 것에 계속 도전하는 그녀의 음악 인생  ...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

▲ 로랑 드 라 아이어 ‘테세우스와 아이트라’ 키노·륄리·헨델·버트위슬·R. 슈트라우스·라모의 오페라, 라신·셰익스피어의 극에 담긴 테세우스 신화…

충남 태안

시작은 끝이기도 하고, 끝은 다시 시작으로 이어진다. 그 사이에 남는 가장 값진 것은 아마도 ‘추억’일 것이다. 인도의 사막에서 보았던 일몰이 떠오른다. 지평선 너머 해가 지기 시작하고, 하늘은 차츰 주황색으로 변했다. 그 붉은 하늘색이 땅을 물들이고, 해는 꼴깍 넘어가고, 남은 세상은 모두 불타는 듯했다. 그리고 진보라색 여운이 남았다. 붉은 기가 천천히 사라진 하늘엔 작은 별이 떠 있었고 이윽고 깜깜해진 밤하늘에 별이 가득했다. 매일 그렇게 해가 졌다. 하루는 그렇게 열렬하게 떠나고, 다시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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