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우상)과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 대표 장광열)가 개최하는 ‘코리아 무브스 2013’이 2월 11일부터 3월 11일까지 유럽 등지에서 펼쳐진다. ‘코리아 무브스’는 세계 유수의 무용 전용 극장과 한국의 무용수들의 교류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한 달 동안 한국의 무용가와 안무가들의 작품이 유럽의 무대에 집중 조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10년 1차 코리아 무브스를 통해 독일·네덜란드·영국·스웨덴 등의 8개국을 돌며 진행한 결과 아티스트의 후속 유럽 진출 등 많은 성과들을 냈다. 이번 2차 코리아 무브스는 EDN(유럽 무용극장 네트워크) 소속의 극장감독 세 명이 내한해 단체 선정에 참여했으며, 안성수 픽업그룹·안수영 댄스프로젝트·고블린 파티·프로젝트 EDx2가 선정돼 덴마크·스웨덴·독일·영국 등 4개국 7개의 도시의 무대에 선다. 무용평론가 이순열·이지현·한국예술종합학교 김채현 교수가 발제하는 댄스 포럼도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