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NEWS
음악 플랫폼 멜론 공연·전시 콘텐츠 중계
음악 플랫폼 멜론이 ‘비하인드 더 씬(Behind The Scene)’ 프로젝트를 통해 매달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비하인드 더 씬은 공연·전시 등의 콘텐츠를 온라인 중계하는 서비스로, 그간 뮤지컬 ‘모차르트!’와 피아니스트 지용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온라인 음악회를 선보였다. 본 서비스는 멜론과 카카오TV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콘텐츠 감상 후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면 문화예술 지원 프로젝트를 위한 기부금이 적립된다.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폐막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예술감독 신형종)가 막을 내렸다. 9개 부문 11개 시상이 진행된 폐막식에서 창작집단 상상두목의 ‘충분히 애도 되지 못한 슬픔’이 대상을 포함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작품은 1980년 5월 전개된 광주 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어수룩한 세 친구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따라간다. 서울대회 대상 수상작은 전국 예선에서 대상을 받은 각 지역대표 작품들과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인 세종’(8.28~9.20)에서 대통령상을 두고 경합을 펼친다.
부산문화회관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수석안무자 선임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수석안무자에 이정윤이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며, 취임 공연은 11월 5·6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정윤은 2002년 국립무용단 입단 첫해 주역 무용수로 데뷔해 2014년 퇴단하기까지 수석무용수 및 안무가로 활동했다. 성균관대 무용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했으며 한양대에서 무용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8년부터는 대만 타이베이 예술대학 무용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뮤지컬 ‘광염소나타’ 미·일·동남아 온라인 송출
지난 8월 공연된 창작뮤지컬 ‘광염소나타’가 미국·일본·동남아시아로 실시간 송출됐다. 국내 창작뮤지컬의 글로벌화를 시도해온 제작사 ㈜신스웨이브(대표 신정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온라인 송출 서비스로 제작시스템을 확장해 선보인 것. 이 작품은 베토벤과 모차르트, 살리에리를 연상시키는 천재 작곡가 세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우수 신작 뮤지컬로 선정된 이후 성공적인 흥행성적을 거둬왔다. ‘광염소나타’의 대면 공연은 9월에도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계속된다.
김재은 서울예고 정년퇴임
서울예고에서 30여 년간(1981~84, 1990~2020) 후학을 양성해온 피아니스트 김재은이 지난 8월 12일 서울예고 3층 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본교 졸업생이 전임교사로 임용되어 모든 임기를 마친 것은 그가 최초다. 예원학교 1회 졸업생인 김재은은 서울예고와 서울대를 거쳐 미국 뉴욕 주립대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뉴욕 주립대와 블룸 카운티 음악센터를 비롯해 가천대·국민대·명지대·서경대·서울여대·한양대 등에 출강했으며, 피바디 음대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이번 퇴임식에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서울예고 39회 졸업), 주희성(33회 졸업),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29회 졸업) 등이 참여해 기념 무대를 꾸몄다.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스타 최종예선 돌입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개최하는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국내 경연 결선이 9월 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펼쳐진다. 지난 2개월간 영상심사와 예선 및 본선을 거친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을 만나는 자리다. ‘DIMF 뮤지컬스타’의 여섯 번째 대회 전 과정은 8월 말부터 미디어 후원사 채널A를 통해 8주간 전국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 및 방영될 예정이다. ‘DIMF 뮤지컬스타’는 2017년 글로벌 분야를 신설하고, 2018년 중국 상해 현지에서 글로벌 예선을 진행하는 등 아시아 인재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소프라노 이윤정
지휘자 서현석
파주 헤이리심포니오케스트라 제23회 정기연주회
파주 헤이리심포니오케스트라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고 ‘민주와 평화’를 주제로 하는 제23회 정기연주회를 9월 13일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아지동 테마파크 광장 1층에서 개최한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과 교향곡 5번 ‘운명’을 비롯해 김대성의 ‘님을 위한 행진곡’ 주제에 의한 교향시 ‘민주’, 이수인의 ‘내 맘의 노래’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윤인구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휘자 서현석이 이끌며, 피아니스트 한동일과 소프라노 이윤정이 협연한다.
클래시카 국내 개국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스팅레이 클래시카’가 국내 개국했다. 지난 8월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카르멘’과 ‘예브게니 오네긴’, 다니엘 바렌보임의 피아노 독주회, 지난 7월 타계한 엔니오 모리코네 추모 음악회 등이 방영됐다. 이 밖에도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진행하는 토크쇼 ‘클래식이 알고 싶다’와 복합문화공간 오드 포트와 공연기획사 봄아트프로젝트가 주관하는 소규모 살롱 콘서트 ‘오드 포트 라이브’ 등을 선보였다. 플랫폼별 상이한 채널 번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lassica.stingray.com
월간객석 2022 캐나다 밴프 현악 4중주 콩쿠르 참가자 후원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캐나다 밴프 현악 4중주 콩쿠르가 개최된다. 1983년 발족한 본 콩쿠르는 지난 30여 년간 젊은 현악 4중주단의 성장을 도모하며 미로 콰르텟·세실리아 콰르텟·도버 콰르텟 등을 배출했다. 또한, 매 경연에서 현대 작곡가의 현악 4중주곡을 지정곡으로 선정해, 동시대 현악 4중주곡의 발전을 꾀했다. 월간 객석은 2022 캐나다 밴프 현악 4중주 콩쿠르의 본선에 진출한 참가 단체에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최종 3위 내 입상 시 추가 1,000만 원을 후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banffcentre.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