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케스트라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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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업데이트 시간: 2014년 4월 1일 12:00 오전

전국 오케스트라 지도

우리나라 교향악단의 역사는 1926년 중앙악우회로부터 시작된다. 1956·1957년 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창단되면서 교향악단 설립의 기반을 다졌고, 1962년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시작으로 지방 중소도시에 시립교향악단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1990년대 본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교향악단이 창단되면서 2000년대 이후로는 전국 각지의 기초자치단체 산하 오케스트라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서울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997년 창단 | 단원 60명 | 상임지휘자 서현석(1997~) | 강남구민회관
1997년 강남구청 산하로 창단된 강남심포니는 초대 지휘자 서현석의 지휘 아래 한 해 30여 차례 연주회를 가지며 활발한 음반 작업을 해오고 있다. 1998·1999·2000년 교향악축제 연주 실황 음반을 시작으로 2007년 베토벤 교향곡 전곡, 2012년 브람스 교향곡 전곡 음반을 출시했다.

과천시립교향악단
2001년 창단 | 단원 70명 | 상임지휘자 김경희(2008~) | 과천시민회관
2001년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으로 시작했으며, 2012년 시립예술단 설치 조례에 따라 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됐다. 과천시민회관의 상주 예술단체로, 창단 이래 38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서울시립교향악단
1948년 창단 | 단원 103명(비상임단원 2명 포함) | 예술감독·상임지휘자 정명훈(2006~)
서울시향은 서울교향악단이라는 명칭으로 1948년 창단됐으며, 초대 상임지휘자 김생려 이후 김만복·정재동·박은성·원경수·마르크 에름레르·곽승을 거쳐 현재는 정명훈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2005년 서울시가 출연한 재단법인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설립해 독자적인 단체로 출범했다. 현재까지 총 6장의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을 발매했고, 매년 해외 투어를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1985년 창단 | 단원 78명 | 예술감독·상임지휘자 임헌정(2014~) | 예술의전당
1985년 민간교향악단으로 출범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국립합창단의 반주를 맡아왔으며, 1989년 문화체육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았다. 2001년에는 창단 16주년을 맞아 재단법인으로 탈바꿈하면서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가 되었고, 11시 콘서트·회원 음악회 등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각종 연주회를 맡아왔다. 초대 음악감독 홍연택을 시작으로 김민·박은성·최희준에 이어 최근 임헌정이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됐다.

KBS교향악단
1956년 창단 | 단원 99명 | 상임지휘자 요엘 레비(2014~)
KBS교향악단은 한국방송공사 소속기관으로 1956년 창단됐다. 이강숙·김만복·김동성 등이 총감독을 지냈고, 2012년부터 재단법인으로 독립해 운영되고 있다. 초대 상임지휘자 임원식에 이어 홍연택·원경수·오트마 마가·정명훈·드미트리 키타옌코·함신익이 수장을 맡았으며, 2014년부터 요엘 레비가 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다. 서울 지역뿐 아니라 20회 이상 전국 범위의 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정기연주회 외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다양성을 추구한다.

경기인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97년 창단 | 단원 102명 | 예술단장 성시연(2014~) | 경기도문화의전당
1997년 창단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출범 당시 공립 단체였으나 2010년 법인화됐다. 초대 지휘자 최선용을 필두로 유광·금난새·구자범에 이어 2014년 성시연을 예술단장·상임지휘자로 영입했다. 2008년 중국·미국, 2009년 스페인 투어를 가졌다. 오케스트라 외에도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악기군 앙상블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시교향악단
1995년 창단 | 비상임단원 50명 | 단장·음악감독 김현철(2014~)
구리시청·구리아트홀
1995년 창단된 구리시청 소속 구리시교향악단은 현재 음악감독 김현철이 이끌고 있으며, 2003년부터 전국음악콩쿠르를 운영해오고 있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1988년 창단 | 단원 78명 | 상임지휘자 박영민(2015~) | 부천시민회관
1988년 부천시립예술단으로 창단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창단 이듬해인 1989년에 지휘자로 임헌정을 영입해 2013년까지 부천필의 성장을 이끌었다. 1999년부터 4년간 말러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려 ‘말러 열풍’을 일으켰으며,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브루크너 교향곡 전곡을 연주했다.

성남시립교향악단
2003년 창단 | 단원 64명 | 음악감독·상임지휘자 임평용(2011~) | 성남아트센터
2003년 창단된 성남시립예술단 소속 성남시향은 2011년부터 제3대 상임지휘자 임평용이 이끌고 있다. 단체의 역사는 짧지만 현재까지 111회의 적지 않은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2012년부터 예술 영재 육성을 위한 ‘한국을 빛낼 영재 시리즈’를 기획·진행하고 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1982년 창단 | 단원 97명 | 상임지휘자 김대진(2008~) | 수원SK아트리움
수원시립교향악단은 1982년 창단되었다. 초대 지휘자 송태옥 이후 정두영·김몽필·금난새·박은성이 수원시향을 이끌어왔으며 현재 김대진이 이끌고 있다. 2014년 개관한 수원SK아트리움의 상주 예술단체로 있는 수원시향은 최근 유럽 4개 도시 투어를 마쳤으며, 예술의전당에서 실황 녹음한 차이콥스키 교향곡 전집 앨범을 출시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
1966년 창단 | 단원 103명(비상임단원 2명 포함) | 상임지휘자 금난새(2010~)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1966년 6월 첫 연주회를 가지며 창단된 인천시향은 김중혁이 초대 예술감독직을 맡았으며 2010년 금난새가 예술감독·상임지휘자로 임명됐다. 인천광역시 소속 예술단체로, 오케스트라 외에 묵관 5중주단과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 수원시립교향악단



대전충청

대전시립교향악단
1984년 창단 | 단원 91명 | 예술감독·상임지휘자 금노상(2011~)
대전문화예술의전당
1984년 창단된 대전시향은 2003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개관과 함께 상주 예술단체로 자리 잡았다. 2001년부터 6년간 상임지휘자를 맡았던 함신익은 미국 순회연주·아시아 오케스트라위크 등 해외 연주를 통해 대전시향의 활동 범위를 넓혔다. 2011년부터 상임지휘자로 임명된 금노상은 프라하·부다페스트·빈·뮌헨에서의 유럽 투어를 가졌다. 창단 30주년을 맞은 대전시향은 올해부터 체임버 시리즈를 공연하며 연주 범위를 넓히고 있다.

청주시립교향악단
1973년 창단 | 단원 62명 | 상임지휘자 유광(2010~) | 청주예술의전당
1973년 청주관현악단으로 창단된 청주시립교향악단은 40여 년 동안 열 명이 넘는 지휘자가 이끌어왔으며, 2010년부터는 유광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청주예술의전당의 상주단체로 주요 연주회로 목요정기공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충남교향악단
1990년 창단 | 단원 69명 | 상임지휘자 윤승업(2012~) | 공주문예회관
1990년에 창단된 충남교향악단은 초대지휘자 박종혁를 시작으로 이병현·장준근·김종덕을 거쳐 현재 윤승업이 이끌고 있다.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가을의 힐링 콘서트·백제문화제 기념 특별 콘서트와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연간 70회 가량의 연주회를 갖는다.

대구경북

경상북도립교향악단
1997년 창단 | 단원 77명 | 상임지휘자 박성완(2010~)
경상북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됐으며, 현재 박성완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중심으로 연 평균 60여 회의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작곡가 우종억의 ‘아리랑 교향곡’ 1번을 초연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1964년 창단 | 단원 97명 | 상임지휘자 율리안 코바체프(2014~)
대구시민회관
대구시립교향악단은 1964년 초대 상임지휘자 이기홍을 시작으로 우종억·강수일·박성완을 거쳐 해외의 지휘자들을 영입해 러시아와 동구권 음악까지 레퍼토리를 확장했다. 이후 이현세·곽승의 뒤를 이어 올해부터 율리안 코바체프가 이끈다. 대구시향은 현재까지 40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포항시립교향악단
1990년 창단 | 단원 64명(비상임단원 5명 포함) | 단무장 임희도(1993~)
포항문화예술회관
1990년 창단된 포항시향은 초대 지휘자 이낙성 이후로 박성완·유종·이현세를 거쳐 현재는 단무장 임희도가 이끌고 있다. 2000년 포항의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조에쓰시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졌다.

부산경남

부산시립교향악단
1962년 창단 | 단원 102명(비상임단원 5명 포함)
상임지휘자 리신차오(2009~) | 부산문화회관
1962년에 창단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초대 지휘자 오태균 이후 한병함·이기홍·박종혁을 거치면서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으로 성장했다. 1988년 부산문화회관 개관과 더불어 전용 공연장과 연습실을 갖추게 되었고, 2009년 리신차오를 새로운 수장으로 영입했다. 1997년 미국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중국 등 해외 공연을 개최했고, 현재까지 49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립교향악단
1990년 창단 | 단원 83명 | 상임지휘자 김홍재(2005~) | 울산문화예술회관
초대지휘자 한병함을 필두로 창단된 울산시립교향악단은 2005년부터 김홍재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매년 10여 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어린이 콘서트, 찾아가는 예술단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화강대공원 야외음악회 등 특색 있는 연주회를 개최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1991년 창단 | 단원 115명 | 상임지휘자 공석 | 성산아트홀
기존의 창원시와 마산시·진해시가 통합해 창원시로 출범함에 따라 2012년 마산시향이 창원시향으로 합병됐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제3대 상임지휘자 정치용이 창원시향을 이끌어왔다.


▲ 군산시립교향악단

광주전라

광주시립교향악단
1969년 창단 | 단원 84명 | 상임지휘자 이현세(2014~) | 광주문화예술회관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969년 창단된 광주시민교향악단을 모태로 하며, 1976년 초대 상임지휘자 장신덕의 취임과 함께 시립오케스트라로 출범했다. 창단 이래 5.18 기념 음악회를 연주해오며 광주를 대표하는 예술 단체로서의 성격을 확고히 해온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014년 1월 예술감독 이현세를 상임지휘자로 영입했다.

군산시립교향악단
1990년 창단 | 단원 73명 | 상임지휘자 김홍식(2013~) | 군산예술의전당
군산시립교향악단은 현재 제9대 상임지휘자 김홍식이 이끌고 있으며, 연간 50여 회의 연주를 갖고 있다. 2007·2008·2012년 교향악 축제에 참여했으며, 올해 베토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전주시립교향악단
1975년 창단 | 단원 56명 | 상임지휘자 강석희(2007~)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관현악단을 모태로 한 전주시립교향악단은 1975년 창단됐다. 초대 상임지휘자 유영수에 이어 2007년부터 강석희가 지휘를 맡고 있다. 200회 가까운 정기연주회를 가졌고, 도내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유망신인 협주곡의 밤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

강릉시립교향악단
1984년 창단 | 단원 39명 | 비상임지휘자 류석원 | 강릉문화예술회관
강릉시교향악단을 기반으로 1993년 재창단된 강릉시립교향악단은 현재까지 80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매년 시립예술단 소속의 강릉시립합창단과의 합동연주회를 개최하며, 최근에는 찾아가는 하우스 콘서트와 신년음악회를 진행했다.

원주시립교향악단
1997년 창단 | 단원 61명 | 상임지휘자 박영민(2011~) | 치악예술관·백운아트홀
원주시립교향악단은 1997년 명예음악감독 임헌정, 수석객원지휘자 정치용을 영입해 첫 연주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8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가졌으며, 2011년 일본 가나자와 시에서 열린 라 폴 주르네 페스티벌 참가했다.

춘천시립교향악단
1985년 창단 | 단원 56명 | 상임지휘자 백정현(2009~) | 춘천문화예술회관
1985년 창단된 춘천시립교향악단은 현재 상임지휘자 백정현이 이끌고 있다. 춘천 출신 청소년들로 꾸리는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제주

서귀포관악단
1998년 창단 | 단원 41명(비상임단원 2명 포함) | 상임지휘자 양경식(1998~)
1998년 서귀포시립관악단으로 창단됐으며, 제주특별자치도립 예술단에 소속되면서 명칭을 서귀포관악단으로 변경했다. 2004년 아시아·태평양관악제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매년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하고 있다.

제주도립교향악단
1985년 창단 | 단원 57명 | 상임지휘자 정인혁(2013~) | 제주아트센터
1985년 창단된 제주시립교향악단은 제주특별자치도립예술단에 소속되면서 제주도립교향악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3년부터 상임지휘자 정인혁이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연 평균 30회 이상의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제주국제관악제·교향악 축제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글 김태희 인턴 기자(thkim@gaeks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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