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살롱콘서트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친다. 거리를 물들인 나뭇잎이 이제 가을의 끝을 알리는 듯하다. 아름다운 가을의 마지막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계절을 기다리는 11월, 월간객석과 함께하는 김정원 V살롱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와 제1회 클래식스타리그 우승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2015년 파가니니 콩쿠르 1위에 오르며 젊은 비르투오소의 시작을 알린 양인모는 철저한 기본 위로 다채로운 색을 입혀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이번 V살롱 무대에서도 젊은 음악가의 거침없는 목소리가 담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높은 관심 속에 막을 내린 제1회 클래식스타리그 우승자들의 연주도 만나볼 수 있다. 총 4명의 우승자 중 피아니스트 이재경과 베이스 염정제, 바리톤 정민성이 출연해 V살롱 무대를 채울 예정. 열정 넘치는 뜨거운 무대를 통해 각 분야를 이끌어갈 이 시대의 젊은 연주자들을 미리 만나보자
program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 중 22·23·24번 멘델스존 바이올린 소나타 3번 1악장 쇼팽 발라드 3번 Op.47 외
11월 12일 오후 7시 30분 신사동 오드포트
※순서 및 프로그램은 연주자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어플 ‘V LIVE’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