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8일 KBS한국방송은 2012 KBS국악대상 대상 수상자로 익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진유림(57)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진유림 감독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및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로, 익산시립무용단을 비롯해 청어람 우리춤 연구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매방·김천흥·박병천·김병섭·김숙자를 사사한 진 감독은 수상의 영예를 스승 이매방에게 돌렸다. 그 외 가악상에 박민희(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민요상에 이선영(성남시립국악단 수석단원), 판소리상에 남상일(국립창극단 단원), 연주 관악상에 김경아(KBS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 연주 현악상에 이지영(서울대 교수), 연주 단체상에 앙상블 시나위(대표 신현식), 출판 및 미디어상에는 국악스타일잡지 ‘라라’, 특별공로상은 노동은(중앙대 전통예술학부 초빙교수)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