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지휘자 마르틴 베어만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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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업데이트 시간: 2014년 2월 1일 12:00 오전

지휘자 마르틴 베어만이 지난 1월 5일 74세의 나이로 독일 올덴부르크 뮌스터에서 별세했다. 그는 1966년 슈판다우에 위치한 베를린 교회 음악원 교수가 된 이래 1998년까지 학생들을 만나는 동시에 베를린·필리핀·타이완 등지에서 합창 워크숍과 연주회를 가져왔다. 1998년 한국예술종합학교 합창지휘과 개설 당시 초빙교수로 임명됐으며 13년간 1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서울시합창단·부천시합창단·수원시합창단에서 여러 차례 객원 지휘를 맡아왔다. 합창지휘법에 관한 저서와 함께 슈베르트·슈만의 미사곡 등을 녹음해 6종의 연주 음반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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