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친선대사로 위촉된 임형주 외

기사 업데이트 시간: 2015년 9월 1일 12:00 오전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친선대사로 위촉된 임형주

테너 임형주가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친선대사로 위촉됐다. 소속사인 유니버설뮤직은, 임형주가 지난 8월 5일 서초구 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2004년 창립됐으며, 이번 친선대사 위촉은 창립 이후 최초 일이다.

신경숙 회장은 “임형주를 협회 최초의 친선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며, 앞으로 임형주의 노래가 한국과 중국의 문화학술교류에 큰 기여를 하리라 믿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형주는 “광활한 대륙과 찬란한 역사를 지닌 중국은 내게 큰 영감을 준 나라다. 앞으로 더욱 한중 문화교류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수상자에 김동호 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이 제24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김동호 위원장이 오랜 시간 동안 영화산업을 후원하고, 1996년에 부산국제영화제를 창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결정되었다. 김동호는 50여 년간 문화부와 영화진흥원 등을 오가며 예술의전당, 국립현대미술관 건립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개원을 주도하며 국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몽블랑은 1992년부터 매년 한국을 비롯한 10여 개국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노력해온 후원자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역대 국내 수상자로 고(故) 박성용 금호그룹 회장, 박영주 이건문화재단 이사장, 김영호 일신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있다.

제3회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최

전 세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음악 축제인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 페스티벌이 지난 8월 7~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에 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발달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기획됐다.

3회를 맞는 올해 페스티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과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음악감독을 맡았고, 국내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80여 명과 해외 23개국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30여 명이 참여했다.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의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됐고, 그 밖에 클래식 음악과 록 콘서트, 발레 갈라쇼, 한복 체험 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렸다.

그리움아티스트상 수상한 첼리스트 문태국

지난 8월 13일, 첼리스트 문태국이 판교 에코랩 그리움홀에서 개최된 제2회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에서 그리움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SK케미칼이 주최하고 플라톤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그리움아티스트 어워드는 클래식을 통한 인문 정신의 확산을 위해 재능 있는 젊은 클래식 음악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제1회 그리움아티스트상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선정된 바 있다.

문태국은 2011년 앙드레 나바라 첼로 콩쿠르를 비롯해 수많은 해외 콩쿠르를 석권, 지난해에는 한국인 최초로 파블로 카살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심사에서 높은 음악성과 잠재력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 바이올리니스트 박예지·이근화, 첼리스트 이상은, 피아니스트 박연민이 특별상을, 피아니스트 전세윤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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