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춘계 춤 비평 학술 모임 개최 외2020 춘계 춤 비평 학술 모임 개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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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춘계 춤 비평 학술 모임 개최
한국춤비평가협회(회장 최희완)는 무용비평가 토마스 한을 초청해 ‘유럽의 춤 비평 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모임을 개최한다. 토마스 한은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 문학과 연극을 전공했으며 독일 ‘탄츠’와 프랑스 ‘당서’ 등의 월간 무용전문지를 통해 활발한 비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학술모임은 유럽의 춤 비평문화와 최신 춤 창작 경향, 유럽 무용계에서 바라보는 한국 현대무용 등에 관해 담론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6월 30일 오후 3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서면계약 위반 신고·상담창구 신설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인복지법 개정안을 시행한다. 예술 활동 중 서면으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거나 수익 배분 등 계약서에 명시해야 하는 사항이 누락된 경우, 예술인이 신고하면 문체부가 조사할 수 있다. 신고·상담 창구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사장 윤영달)이 운영한다. 예술인과 문화예술기획업자 등의 계약 당사자를 대상으로 계약서 작성 상담과 법률 자문, 계약 교육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명곤
마포문화재단 이사장 취임
배우 김명곤이 마포문화재단(대표 송제용)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3년이다. 김명곤은 1983년 영화 ‘바보선언’으로 데뷔해, ‘서편제’(1993)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격정만리’(2006), ‘아버지’(2012) 등의 연극과 창극 ‘춘향’(2020)을 연출했고, 국립중앙극장 극장장(2000~2005), 제8대 문화관광부 장관(2006~2007)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소프라노 최수진
대구오페라하우스 오디션 최종 선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개최한 독일 함부르크 극장 파견 오디션에서 소프라노 최수진(1994~)이 최종 선발됐다. 최수진은 오는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함부르크 극장 오펀스튜디오에서 교육을 받고 무대에 오른다. 경북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인 그는 이탈리아성악회 전국성악콩쿠르(2015), 대구 음악협회콩쿠르(2017) 등에 입상한 바 있다.
명현
국립남도국악원 원장 취임
국립남도국악원 제4대 원장으로 명현 학예연구관이 취임했다. 명현 원장은 2002년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학예연구사를 시작으로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국악진흥과, 기획관리과에서 근무했고 국립남도국악원 장악과장 등을 역임하며 학술 연구와 아카이빙, 교육 활성화 등에 힘써 왔다. 그는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남도국악원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출가 신유청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 수상
제56회 백상예술대상 백상연극상에 ‘그을린 사랑’의 연출가 신유청이 낙점됐다. 백상연극상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지난해 가장 뛰어난 연극적 성과를 낸 작품 혹은 개인에게 수여된다. 신유청은 이 작품 외에도 ‘녹천에는 똥이 많다’ ‘와이프’ 등을 연출하며 전쟁·허위의식·성소수자 등 묵직한 사회문제를 세련된 미장센으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연극 분야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로테르담’의 김정,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와이프’의 백석광이 차지했다. 가장 미래지향적이며 도전적인 연극인이나 단체에 주는 젊은연극상은 ‘사랑 및 우정에서의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 ‘배우는 사람’ 등을 만든 극단 제로셋 프로젝트(신재 작·연출)가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계 상해보험 가입 확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공연예술계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을 위해 ‘상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대관료 할인 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이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까지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공연에 참여하는 스태프·출연자 전원의 상해보험 가입 시, 공연 종료 후 상해보험 가입 소요 비용을 차감 적용해 대관료에서 할인해준다.
제4회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마스터클래스 개최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네 번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사무엘 윤의 마스터클래스는 쾰른 오퍼 오펀스튜디오의 일원을 선발하는 장이다. 이곳에서 선발된 젊은 성악가는 최소 1년간 쾰른 오퍼에서 교육을 받고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그간 바리톤 최호업, 소프라노 이효은·최예은 등이 선발됐다.올해 참가자 모집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참가자 발표일은 7월 20일. 7월 27·28일 이틀간 사무엘 윤의 마스터클래스가 일신홀(서울 한남동)에서 진행된다. 참관도 가능하다. 쾰른 행 티켓을 거머쥘 최종 선발자는 7월 31일에 공개된다. 이들에게는 쾰른 오퍼 오펀스튜디오 2021/22 시즌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사무엘 윤은 이탈리아에서 유학한 후 1999년 독일 쾰른 오퍼에 입성해 주역 가수로 활동했으며 15년 차 되던 해 종신 가수로 발탁됐다.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무대에도 오르는 등 유럽 전역에서 활약했다. 그는 한국의 성악도에게 세계를 향한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2015년부터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있다. 사무엘 윤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래 호주오페라재단이 주최하는 콩쿠르에서 선발된 한 명을 위한 자리였는데, 이 재단의 후원이 어려워지자 지원이 중단될 상황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의 후원을 통해 한국 성악도를 위한 기회로 살려냈다”고 밝힌 바 있다.
모집일정 2020.6.25~7.15
지원자격
– 만 30세 이하(1990년 이후 출생자)
– 대졸자(2021년 여름학기 졸업 예정자 및 유럽 유학 중인 자 지원 가능)
– 군필자, 군대 면제 대상자 혹은 향후 1~2년간 군대 문제가 자유로운 자- 독일어 혹은 영어로 충분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
– 2021년 9월부터 쾰른 오퍼 오펀 스튜디오에 참가 가능한 자
준비곡 개인별 자유곡 3곡(모차르트 아리아 최소 1곡 이상 포함)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지정 양식, 아트앤아티스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www.artsnartists.com)
– 1~2곡의 음원 또는 공연 동영상 파일접수방법 (주)아트앤아티스트 이메일 접수 pr_artsnartists@naver.com
– 음원 및 동영상 파일은 1개의 압축파일로 제출할 것- 압축파일명 및 메일 제목 : [마스터 클래스 참가신청서_신청자 성명]- 문의 02-3443-94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