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 NEWS
예술경영지원센터
코로나19 관련 정부 지원제도 안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운 공연예술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 대책을 안내하는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정부 지원내용을 취합한 자료는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지난 3월에는 공연 취소·연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긴급지원 특별 융자와 예술 활동 소득이 낮은 예술인을 위한 창작 준비금 지원 등에 대해 접수가 진행됐다. 현재 고용유지지원금과 민간 소규모 공연장 방역물품 지원 등에 접수가 이뤄지고 있으며, 공연예술단체 대관료, 소극장 공연기획 및 제작비, 공연 관람객 대상 관람료 등에 대한 지원도 시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gokams.or.kr)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CD 발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오페라 하이라이트’ 음반을 2만 장 규모로 특별 제작, 4월부터 무료 배포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포함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2017~2019) 연주실황이 담겼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는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인 디오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상주단체로 있으며, 각각 40명 정도의 지역 예술인이 소속돼 있다. 양 단체 모두 이번 사태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음반 제작에 따른 저작권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코로나19 관련 간담회 주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공연예술계의 피해는 날로 커지고 있다. 극장 폐쇄와 연이은 공연 취소에 극장과 공연기획사는 수익 창출이 어려운 상황. 공연예술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2월 23일 이후 195억 원을 넘었던 2월 매출액은 3월 들어 47억여 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에 사단법인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회장 이창주)는 4월 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하모니홀에서 정부 지원요청을 위한 피해 현황 공유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봄아트프로젝트·빈체로·스테이지원·크레디아 등 10여 개 클래식 음악 공연기획사의 대표 및 실무자가 참석했다. 정철민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사무국장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것이 오늘 간담회의 취지”라고 밝혔다. 각 기획사는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가장 시급하게 요구해야 할 지원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획사별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액 산정 방식이 달라, 이 부분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한편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1982년 발족하여, 1999년 문화관공부 산하 사단법인체로 출범했다. 공연예술과 관련 대정부 정책 건의 활동과 공연 관객 개발, 공연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 하고 있다. 박서정 기자
창작연극지원센터 건립 착수
서울 성북구 대학로 일대에 ‘창작연극지원센터’(가칭, 2022년 완공 예정)가 건립된다. 이 센터는 창작연극의 기획·제작·연습·공연·홍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최신 장비 및 조명과 함께 측무대·후무대가 설치된 250석 규모의 연극 전용극장과 200석 규모의 블랙박스 극장이 조성된다. 지역 주민들과 연극인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전시실·다목적실·편의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연극배우 박정자
관악문화재단 초대 이사장 임명
박정자가 관악문화재단 초대 이사장에 임명됐다.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은 지난 2월 이사장 공모를 시작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진행됐으며 박정자를 최종 낙점했다. 임기는 3년이다. 박정자 초대 이사장은 서울연극제 최우수주연상(1991), 제6회 이해랑 연극상(1996),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2014)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예술의전당 이사, 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예술단원 외부 활동 전수조사 착수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예술단원의 외부 활동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국립발레단·국립오페라단·국립합창단·국립현대무용단·국립국악원·국악방송 등 산하 17개 기관·단체 인사의 학원 강의 등 활동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 전수조사 대상이 된 기관·단체들은 2018~2019년 단원의 사설학원 특강을 포함한 활동 기록을 취합해 문체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서면 조사를 진행한 뒤 문제를 적발하면 현장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
공연장 시스템 최신화
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센터 3개 공연장(오페라하우스, 콘서트홀, 앙상블시어터)의 무대를 정비한다. 오페라하우스 내 빔프로젝터를 교체하고 ‘팔로우 핀 스폿 조명룸’을 이동 설치해 공연팀이 원하는 다양한 효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앙상블시어터에는 영상과 음향을 일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온라인 중계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모든 공연장의 영상 시스템을 기존 표준화질(SD)급에서 고화질(HD)급으로 교체해 고화질 녹화가 가능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