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을 통해 사회적 자각을 일깨웠던 고(故) 백남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백남준 아트센터는 2013년 상설전과 기획전 일정을 밝혔다. 백남준의 작품 ‘TV침대’ ‘뮤직박스’, 그리고 그가 협업했던 작품들을 비롯해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이 ‘부드러운 교란-백남준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6월 30일까지). 후속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을 통해 현실에 대한 비판적 질문을 던지는 미디어 아트를 만나 볼 수 있는 기획전 ‘끈질긴 후렴’도 열린다(6월 1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