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제이드

제9회 슈베르트 현대음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 1위 없는 3위 입상

기사 업데이트 시간: 2015년 3월 1일 12:00 오전

트리오 제이드가 제9회 슈베르트 현대음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 1위 없는 3위를 수상했다. 슈베르트 현대음악 콩쿠르는 매 경연마다 슈베르트의 작품과 현대음악을 연주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콩쿠르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예루살렘 현악 4중주단이 있다. 트리오 제이드는 올해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본선에 오른 팀 중 유일한 동양인 팀이었다. 1위 없는 3위의 영예는 본 콩쿠르의 실내악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 순위 입상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2006년 파리음악원 재학 시절 결성한 트리오 제이드는 이타마르 골란을 사사하며 실내악전문사과정을 함께 수학했다. 아트실비아실내악 오디션에서 2013년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KBS 1FM이 주관하는 ‘한국의 클래식 내일의 주역들’ 음반 녹음에 참여했다. 이후 2014 교향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참여했고 프랑스와 핀란드의 초청을 받아 유럽 투어 연주에 오르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용수 박지수

제43회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 2위 입상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의 발레영재 박지수가 제43회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1973년 창설한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는 15~18세까지 10대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고 연습과정도 평가항목에 포함되어 평가 기간이 다른 콩쿠르에 비해 긴 것이 특징이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67명의 지원자 중에서 20명이 결선에 오르고 6명의 참가자가 입상했다. 고전발레 ‘라 바야데르’ 중 감자티 솔로 장면과 현대무용 ‘봄의 제전’을 선보인 박지수는 시원한 춤사위와 점프력, 대담한 표현력이 좋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번 콩쿠르의 수상 부상으로 세계 유수의 발레기관 및 학교를 선택하여 1년간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 작년에 입학한 박지수는 김선희·김용걸·조주현 교수를 사사했다. 2013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콩쿠르 금상·2014년 서울 발레 콩쿠르 금상·대한무용학회 금상을 수상하였고 2014년 한국을 빛낸 해외무용스타 공연에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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