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영희 독일 FEM 나델상 수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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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업데이트 시간: 2018년 11월 1일 4:5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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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영희 | 독일 FEM 나델상

박영희

재독 작곡가 박영희가 독일작곡가협회로부터 FEM 나델상을 받았다.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한 박영희는 독일학술교류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윤이상과 마찬가지로 도나우에싱겐 음악제를 통해 유럽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11년까지 브레멘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그는 한국적 정서와 아방가르드 테크닉을 접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현대음악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한독일문화원은 박영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박영희 작곡상을 제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FEM 나델상은 도나우에싱겐 음악제 기간에 독일작곡가협회 현대음악분과(FEM)가 현대음악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한 인물 혹은 단체에 수여한다. 게르하르트 바움 전 독일 내무부장관, 독일 음악잡지 ‘노이에 무직 차이퉁’의 테오 가이슬러 등이 역대 수상자다.

 

작곡가 진은숙 |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

진은숙

작곡가 진은숙이 제4회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뉴욕 필하모닉이 2011년부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작곡가에게 격년제로 수여하는 음악상이다. 수상자는 20만 달러의 상금과 뉴욕 필이 초연할 신작을 위촉받는다. 역대 수상자로 프랑스의 앙리 디티외·덴마크의 페르 뇌르고·네덜란드의 루이 안드리센 등이 있다.

2004년 그라베마이어상을 받은 진은숙은 쇤베르크상(2005), 모나코 피에르 대공 작곡상(2011)을 잇따라 거머쥐었다. 지난 1월 서울시향 상임작곡가를 사임한 뒤 현재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13년부터 당시 음악감독인 앨런 길버트가 이끌던 뉴욕 필과 작업해온 바 있다.

 

 

현악기 제작가 | 정가왕 한국인 최초 크레모나 콩쿠르 우승

정가왕

현악기 제작가 정가왕이 제15회 크레모나 현악기 제작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라는 이름의 첼로를 출품한 그는 현의 균형감과 색깔, 깊은 소리에서 탁월함을 인정받았다.

크레모나 콩쿠르는 이탈리아 북부 크레모나에서 3년마다 개최하며,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콩쿠르로도 불린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의 명장을 가리며, 1976년 시작해 42년째 이어지고 있다. 정가왕이 만든 첼로는 크레모나 바이올린 박물관 ‘무제오 델 비올리노’에 2만4천 유로에 매입되어 역대 우승작과 함께 보관·전시된다.

 

 

 

오르가니스트 최수영 | 다니엘 헤르츠 콩쿠르 우승

최수영

오르가니스트 최수영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6회 다니엘 헤르츠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17세기 활동했던 오르간 제작자 다니엘 헤르츠와 그의 기념작을 기리기 위해 이탈리아 쥐트티롤 주 정부가 창설한 파이프 오르간 콩쿠르로, 바로크·낭만·현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요구한다. 지난 2016년에는 오르가니스트 김연주가 우승한 바 있다.

최수영은 연세대를 거쳐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독일 레겐스부르크 교회음악대 교회음악 과정에 재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 오사카 콩쿠르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가 2018 오사카 콩쿠르 현악기 부문에서 우승했다. 정상희는 결선 무대에서 비에냐프스키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판타지 브릴란테’를 연주하며 현악 전체 성인부 1등을 차지했다. 오사카 콩쿠르는 매년 고베 아사히 홀에서 성악·현악·관현악·피아노 부문에 거쳐 열린다.

정상희는 2007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 수석으로 입학해 학사 및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0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협연한 음반을 발매하며 주목받았고, 2016년부터는 빈 국립음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첼리스트 박유신 | 야나체크 콩쿠르 2위

첼리스트 박유신이 체코에서 열린 제24회 야나체크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이 콩쿠르는 체코 출신 작곡가인 레오시 야나체크를 기념하는 것으로, 피아노·첼로·플루트·바이올린·호른 악기가 돌아가면서 경연 대상이 된다.

올해 첼로·더블베이스 부문은 5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박유신은 이번 경연 결선 진출자 중 유일한 아시아인이었다. 그는 결선에서 지휘자 페트로 브론스키가 이끄는 브르노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을 연주했다. 박유신은 현재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아카데미 소속이다.

룩스 트리오 |  ARD 콩쿠르 3위

금호영체임버 출신 룩스 트리오(Lux Trio)가 제67회 독일 뮌헨 ARD 콩쿠르 피아노 3중주 부문에서 한국인 실내악 팀 최초로 공동 3위를 수상했다. 피아니스트 안은유·바이올리니스트 이재형·첼리스트 채훈선으로 구성된 룩스트리오는 결선에서 슈베르트와 헨체의 곡을 연주하며 관중상과 현대작품 해석상까지 받았다. 2012년 노부스 콰르텟이 현악 4중주 부문에서 2위에 오른 이후 ARD 콩쿠르 실내악 부문에서 한국 팀이 수상하기는 6년 만이다.

룩스트리오는 뮌헨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올해 상반기에는 뮌헨 가슈타익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세종문화회관 신임 사장에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이사 취임

김성규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세종문화회관의 제9대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사장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20여 년 동안 문화예술인과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턴트로 활동한 예술경영전문가다. 특히 국내 문화예술계에 처음으로 재원조성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문예 후원 활성화 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1년 9월까지 세종문화회관 경영을 맡는다.

 

 

 

 

 

국립극장 신임 극장장에 김철호 전 국립국악원장 임명

김철호

김철호 전 국립국악원장이 국립극장 신임 극장장으로 임명됐다. 김 극장장은 서울대 국악학과를 졸업한 뒤 국립국악원 대금 연주자로 16년간 활동했으며,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국립국악원 지휘자·국립국악원장·경북도립국악단 예술감독·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 극장장의 임기는 2021년 9월까지 3년이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개최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 왼쪽부터 한진섭·최창주·김승업·이유리·강대진·송용태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가 오는 11월 5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본 시상식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충무아트센터가 지난 2012년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개최해온 시상식으로, 2016년부터 단독으로 확대하여 열렸다. 올해는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이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되었다.

심사대상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공연된 작품으로, 창작 뮤지컬을 중심으로 하되 라이선스 뮤지컬도 시상한다. 작품·배우·크리에이티브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21개 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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