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몽블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2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의 한국 수상자로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이 선정됐다. 세종솔로이스츠·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뉴욕의 한국인 세 자매로 이뤄진 안 트리오 등 클래식음악 연주 단체를 후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김 회장은 최근 국립현대미술관회 부회장, 한국화랑협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은 독일의 만년필 몽블랑이 만든 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상으로, 10개국 30명의 국제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펜’과 1만 5,000유로(한화 약 2천 2백만 원)의 문화예술 후원금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