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우수 컨텐츠 잡지 

기사 업데이트 시간: 2014년 5월 1일 12:00 오전

5월 23일~6월 15일 예술의전당


국내 창작발레를 소개해온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올해도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편의 작품이 5월 23일부터 3주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전반부에는 신무섭·이원국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안무가들의 작품이 공연되며, 6월부터는 전은선·유회웅·김하예린을 비롯한 신예안무가들의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김용걸댄스씨어터·신무섭댄스씨어터·와이즈발레단은 2013년 대한민국발레축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국립발레단을 비롯해 각 대학 무용과, 발레 유망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해야 할 공연은 23일 김용걸댄스씨어터의 ‘Work 2 S’다. 무용수뿐 아니라 안무가·교수로 활동하는 김용걸의 이번 작품은 ‘Work’ 시리즈의 네 번째 버전으로 무용수들이 완벽한 춤을 추기 위해 행하는 반복적인 연습 과정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클래식 발레의 기본 동작들을 해체, 재구성해 높은 기교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무용수 각자가 뿜어내는 개성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Back to site top
Transla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