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메 콰르텟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최고상

기사 업데이트 시간: 2020년 4월 3일 11:1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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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메 콰르텟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최고상 수상

©Sihoo Kim

에스메 콰르텟이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이 제공하는 최고상인 아트실비아상을 받았다. 에스메 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이다. 지난 2016년 결성, 한국인 실내악단으로는 처음으로 2018년 런던 위그모어홀 실내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에스메 콰르텟은 오는 6월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 데뷔 리사이틀을 가질 예정이다.

 

 

 

 

지휘자 박근태 제2회 아테네 지휘 콩쿠르 2위 및 특별상

제2회 아테네 지휘 콩쿠르에서 박근태가 2위로 입상했다. 아테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직접 투표해 결정하는 특별상도 받았다. 박근태(1991~)는 피아노 전공으로 예원학교에 입학, 같은 해에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하였다. 이후 연세대 음대에 조기 입학해 유영욱 교수를 사사하고 동 대학원 재학 중 도독하여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피아노와 오케스트라 지휘 전공을 병행했다. 현재 베를린 필하모니 이벤트 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오페라 코치 강사로 재직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프레데리크 어워드 최고 해외음반상 수상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가 함께 포레·드뷔시·시마노프스키·쇼팽의 작품을 담은 앨범(도이치 그라모폰)이 폴란드 프레데리크 어워드 클래식 음악 부문에서 ‘최고 해외음반’으로 선정됐다. 프레데리크 어워드는 폴란드 작곡가 프레데리크 쇼팽의 이름을 따 창설한 폴란드 음악 축제로 올해로 26년 차를 맞았다. 약 1,000명의 아티스트·언론인·음악 산업 종사자 등의 익명 투표로 클래식 음악·재즈·대중음악 부문의 수상자와 수상작을 선정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미국 이스트만 음대 조교수 취임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9월부터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에 조교수로 임용된다. 그는 “역사가 깊은 이스트만 음악 대학에 교육자로서 첫 시작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을 가르치며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유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석사 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밟았다. 2016년 센다이 콩쿠르와 2017년 미국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4월에는 뉴욕 카네기 홀 데뷔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아트센터’로 기관명 변경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 기관명이 ‘경기아트센터’로 변경됐다. 경기아트센터는 1991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으로 개관했다. 2004년부터 재단법인화하며 경기도문화의전당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나, 명칭이 길고 유사 이름의 공공기관과 혼동되는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기관은 지난해 여섯 달에 걸쳐 브랜딩 전문가와 유료 관람객, 31개 시군주민, 직원 및 예술단원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진행했다. 지난달 경기도의회의 조례개정 심의를 통과해 ‘경기아트센터’라는 새 이름이 확정됐다. 경기도립예술단도 ‘경기도예술단’으로 변경됐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복합예술기관으로서 정체성을 찾고, 도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개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마포문화재단 제5대 송제용 대표이사 취임

마포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로 송제용이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송 대표이사는 조선일보 광고국과 한겨레신문사 문화교육사업부, 문화사업부 등을 거쳐 기획담당부국장을 지냈다.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안목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성균관대, 덕성여대에 출강해 대중문화론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수준 높은 공연콘텐츠와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연감 2018’ 발간

국립국악원이 2018년 국악계 공연 및 교육, 학술 활동 등 전반적인 동향을 담은 통계 자료 ‘국악연감 2018’을 발간했다. ‘국악연감 2018’은 총 2권으로 구성됐다. 제1권은 국립국악원과 지방의 국립민속(남원)·남도(진도)·부산국악원 3곳의 현황을 담았다. 제2권에는 국내외에서 개최된 국악 관련 공연·학술·교육 등 국악 활동 제반 자료를 연도별로 구성해 2018년 국악계의 동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현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도 활용했다. 현재까지 총 29권을 발행한 국악연감은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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