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이 추천하는 12월 장르별 공연!

기사 업데이트 시간: 2021년 11월 29일 9:00 오전

MUST GO

객석이 추천하는 이달의 장르별 공연

젊은 음악가들의 초상

우리시대, 콩쿠르 주역들

Clara Jumi Kang
Photo: Marco Borggreve

 

 

 

 

 

 

 

 

 

 

 

 

 

 

 

 

 

 

 

 

김수연 피아노 독주회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독주회

12월 13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김상진·문지영 듀오 리사이틀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손열음의 커튼콜

12월 30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번 연말은 해외 콩쿠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젊은 음악가들의 무대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12월 첫날은, 올해 몬트리올 콩쿠르에서 동양인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김수연이 독주회를 선보인다(12.1). 김수연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열린 모차르트 콩쿠르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차세대 유망주이다. 1부는 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2번 ‘환상소나타’와 라벨 ‘밤의 가스파르’로 신비로운 감성을 전한다.

2부는 쇼팽의 레퍼토리를 대거 배치했다. 즉흥곡 1번, 환상곡 Op49-14, 폴로네이즈 Op.44-11을 통해 이번 쇼팽 콩쿠르 본선 진출의 감동을 다시 한번 전한다. 12월 중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의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앙코르 무대를 만날 수 있다(12.13). 그는 2009년 서울국제콩쿠르를 시작으로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2010년 센다이 콩쿠르에서도 모두 우승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해에 클라라 주미 강은 바흐에 몰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은 두 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연주자 홀로 무대에서 모든 순간을 책임져야 한다. 진중한 레퍼토리인 만큼 바이올린으로 표현해낼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담고 있다. 지난봄, 클라라 주미 강은 바흐 무반주 프로젝트를 통해 도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다시 만나는 그의 바흐가 어떤 이야기를 건넬지 기대된다.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와 2015년 이탈리아 부소니 콩쿠르 1위를 석권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5월에 선보인 예술의전당 독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섭렵하며 국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로망스’를 주제로 한 무대에 오른다.(12.16) 이들은 슈만을 시작으로 류재준과 김상진의 작품, 클라크의 소나타까지 다양한 작품을 펼친다.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 세계 초연되는 류재준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김상진의 자작곡 ‘로망스’는 꿈결 같은 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은 2011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2위를 거머쥐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매년 겨울, 동료 음악가들과 특별한 음악회를 기획한다. 지난 2017·2018년에는 관객에게 직접 신청서를 받아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연주자들은 곡에 담긴 이야기를 개인적인 소회와 함께 풀어냈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 2015년 프라하의 봄 콩쿠르 2위를 차지한 플루티스트 조성현, 2017년 ARD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한 오보이스트 함경, 올해 에네스쿠 콩쿠르에서 우승과 제네바 콩쿠르에서 3위를 거머쥔 첼리스트 한재민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를 모은다.

 

 

 

 

 

 

 

 

 

 

 

 

 

 

 

 

 


클라라 주미 강
김수연
문지영 ©Jino Park
김상진
손열음 ©An woong chul
함경 ©Juuso Westerlund
조성현 ©An woong chul
한재민 ©파이플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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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강국 핀란드 & 한국의 소리

 

 

 

 

 

 

 

 

 

한겨울에는 북유럽 감성을!

오스모 벤스케/서울시향(협연 캐슬린 킴·이아경·박승주·심기환)

12월 16·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협연 이윤정·양송미·김우경·김기훈)

12월 2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핀란드 바람’이 불고 있다. 시벨리우스 음악원 동문인 두 지휘자가 한국 양대 교향악단을 이끌게 됐다. 현재 서울시향 음악감독인 지휘자 오스모 벤스케는 핀란드 출신이고, KBS교향악단 신임 음악감독도 핀란드 출신의 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이 선임됐다. 이들의 첫 ‘합창’ 무대를 연말에 즐길 수 있게 되어 반갑다.

서울시향은 올해 정기공연 시리즈를 오스모 벤스케와 함께하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으로 마무리한다(12.6·17). 특히 벤스케가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첫 ‘합창’이라서 더욱 주목되는 이번 공연. 협연에는 캐슬린 킴(소프라노)·이아경(메조소프라노)·박승주(테너)·심기환(베이스)이 함께한다. 합창단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크리스마스 전날에 ‘합창’을 선보인다(12.24). 특별히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합창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이윤정(소프라노)·양송미(메조소프라노)·김우경(테너)·김기훈(베이스)이 협연자로 참여하고, 고양시립합창단·서울모테트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선다.

 

새로운 한국의 소리로 던지는 질문

‘짓 – 사자의 언어’

12월 10·11일 오후 8·5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김윤아의 소리판 프로젝트Ⅰ‘양반가’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서울돈화문국악당

 

 

 

 

서울남산국악당의 ‘짓 – 사자의 언어’(12.10·11)는 서도소리를 기반으로, 몸이 낼 수 있는 다양한 소리를 접목한다. 작·연출을 맡은 추다혜는 서도소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시킨다. 강림차사 역할로도 출연하는 추다혜는 죽은 사람을 저승까지 데리고 가는 신으로 무대에 선다. 무용수들(이이슬·하지혜·지서훤)은 생사(生死)를 연결하는 ‘사자(使者)’로 출연한다. 첫 정규 앨범 ‘당산나무 아래서’에서 무가 안에 담긴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 추다혜. 이번 ‘짓 – 사자의 언어’를 통해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지친 관객에게 다시 한번 현세에 대한 희망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는 연암 박지원의 ‘양반전’을 재창작한 1인 판소리극이 펼쳐진다. ‘양반가’(12.15)는 원작 ‘양반전’을 통해 바라본 허울뿐인 양반, 양반의 신분을 돈으로 사려하는 부자의 모습을 현대의 사회상에 투영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가 쫓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진정으로 쫓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극을 통해 질문을 던진다. 작품에 참여하는 소리꾼 김윤아는 그간 전통과 창작을 넘나드는 다양한 경험으로 자신만의 예술관을 다져왔다. 전통 판소리가 가진 매력을 전하기 위해 그동안 ‘며느리 장모된 사연’ 춘향이야기‘ ’탄생의 신 삼신‘을 선보인 바 있다.


피에타리 잉키넨
오스모 벤스케
김윤아
추다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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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의 그 시절

원작 희곡의 재해석

국립극단 ‘엔젤스 인 아메리카-파트 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

11월 26일~12월 26일 명동예술극장

국립정동극장 ‘더 드레서’

11월 16일~2022년 1월 1일 국립정동극장

 

 

 

 

국립극단은 미국의 극작가 토니 커쉬너의 대표작인 ‘엔젤스 인 아메리카-파트 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를 한 달간 선보인다.(11.26~12.26) 1991년 초연 시 퓰리처상·토니상·드라마데스크상을 휩쓴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된 작품을 합치면 8시간에 이르는 대작이다. 1980년대 레이건 대통령 시절 반동성애적 분위기의 사회 속에서 신체적·심리적으로 버텨야 했던 동성애자들의 모습을 은유적 서사로 풀어냈다. 2018년에는 ‘워호스’ ‘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등 화제작을 연출한 마리안 엘리에트가 영국 국립극장에서 제작하여 토니상을 받았다.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유효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작품이 쓰인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와이프’ ‘그을린 사랑’ 등 깊이 있는 작품들로 주목받아온 연출가 신유청이 맡았다.

지난 2020년, 국립정동극장에서 선보인 연극 ‘더 드레서’는 코로나 악화에 따라 공연이 중단된 바 있다. 올해는 송승환·오만석·송영재·이주원·임영우·김다현·양소민·유병훈 배우가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찾는다. 20세기 후반 최고의 연극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 ‘더 드레서’가 원작이다. 전쟁의 상황에서 인생의 끄트머리에 다다른 배우와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한 드레서가 나눈 삶의 치열한 이야기가 중심에 있다. 영화 ‘정직한 후보’(2020) 영화감독으로 주목을 받은 장유정이 연출로 참여한다.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월 17일~12월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프랑스 오리지널 프로덕션 20주년 기념 버전으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11.17~12.5). 원작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다. 15세기 파리,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콰지모도의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혼란한 사회상과 부당한 형벌 제도,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을 다루며 변하지 않는 고전의 미학을 느끼게 해준다.

프랑스 초연 20주년 기념 버전은 작품 고유의 변치 않는 감동은 그대로 가져가되 의상·안무·조명을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견고한 작품을 선보인다. 대성당을 상징하는 거대한 세트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 30톤이 넘는 웅장한 무대, 눈길을 사로잡는 독창적인 안무가 관객을 단숨에 압도한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파트 원: 밀레니엄이 다가온다
더 드레서
©마스트엔터테인먼트 노트르담 드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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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연말답게 보내는 방법

합창은 메시아!

국립합창단 ‘메시아’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서울시합창단 ‘메시아’

12월 17·18일 오후 7시 30분·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헨델의 ‘메시아’는 ‘엘리야’(멘델스존), ‘천지창조’(하이든)와 더불어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손꼽힌다. 극적 구성을 가진 오라토리오는 칸타타와는 반대로, 극장 공연을 위해 만들어진 장르다. 여타의 합창음악과 달리 오페라처럼 독창자들이 연기와 함께 극적인 노래를 부른다. 별도의 내레이터가 극을 전개해 나간다.

국립합창단의 헨델 ‘메시아’(12.3)는 지난해 연출과 안무를 가미하여 청중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한층 더 탄탄한 구성과 밀도 높은 전개로 관객과 다시 만난다. 국립합창단은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각 장마다 키워드를 가지고 디테일한 움직임을 설정했다. 여기에 짜임새 있는 무대장치로 기존 오라토리오와의 차별성을 더하며, 정통 클래식 합창음악의 새로운 변모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이 포디움에 오르며, 연출가 엄숙정, 안무가 박상희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윤정(소프라노), 정민호(카운터테너), 김세일(테너), 우경식(베이스 바리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협연한다. 오늘날 많이 연주되는 ‘메시아’는 대규모 합창단으로 구성돼 웅장함이 우선적이었다. 반면 이번 서울시합창단의 ‘메시아’(12.17·18)는 선율을 강조한 우아함이 빛날 것이다. 바로크 음악 특유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소리를 위해 1742년 초연된 ‘메시아’ 스타일을 추구한다. 초연 당시, 남성과 소년으로 구성된 전문 합창단 24명이 독창과 합창을 연주했다. 서울시합창단도 24명 이내의 합창단에 독창자를 포함하여 연주한다. 지휘자 이충한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한다.

 

동심이 그립다면, 호두까기인형

국립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2월 14~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12월 18~3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2월은 ‘호두까기인형’ 시즌이다. 올해도 변함없이 국내 양대 발레단은 ‘호두까기인형’을 선보인다. 차이콥스키 음악에 마리우스 프티파와 레프 이바노프가 안무한 2막 발레로, 1892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됐다.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버전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취향에 맞춰 공연장을 찾으면 좋다. 국립발레단 버전(12.14~26)은 1966년 초연된 유리 그리고로비치 버전을 계승한다. 볼쇼이 발레를 33년간 이끌며 러시아 발레의 살아있는 신화로 불리는 그리고로비치. 전 세계 곳곳의 크리스마스를 수놓는 다양한 버전의 공연 중 가장 스펙터클한 구성을 자랑한다. 큰 특징은 어린이 무용수가 출연한다는 점이다. 발레단 산하 재학생들이 매년 클라라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제임스 터글과 김종욱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가 달콤한 선율을 연주할 예정이다.

35번째 시즌을 맞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12.18~30). 유니버설발레단 버전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성공 요인은 원작 스토리의 생생한 구현에서 기인한다. 또한 발레단이 추구하는 ‘마린스키 스타일’은 러시아 황실 발레의 세련미와 정교함을 특징으로 한다. 37년간 마린스키 스타일을 유지해온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고도의 테크닉이 가미된 안무 밸런스로 다양한 하이라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구모영이 지휘하는 코이라쿱오케스트라이 함께한다.

 

올해는 ‘라 보엠’이 아니네?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12월 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국립오페라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푸치니의 ‘라 보엠’이 아닌,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12.2~5)를 택했다. 2014년 아흐노 베흐나흐가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국립오페라단의 대표작이다. 절제된 화려함으로 유명한 연출가는 지난 10월 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인 강렬한 미장센의 ‘삼손과 데릴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 역시 원작의 배경에서 벗어난 신선한 감각으로 디자인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캐릭터들이 지닌 내면의 욕망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리얼리티 표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지휘는 세바스티안 랑 레싱이 맡는다. 지난 ‘삼손과 데릴라’에서 호평을 받은 레싱은 이번 공연에서도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위너오페라합창단을 이끈다. 피폐한 삶의 끄트머리에서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되는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김성은·김순영, 순수한 젊은 귀족 알프레도 역은 테너 김우경·신상근이 출연한다.

송년판소리가 온다! 완창판소리 안숙선 만정제 ‘흥보가’ 12월 18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하늘극장 국립극장의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바탕을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한다.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송년판소리’ 무대로 꾸며진다. 명창 안숙선의 깊은 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은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와 각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1986년 처음으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 오른 이래 30회 최다 출연의 기록을 세웠고, 국립극장에서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을 모두 완창한 유일한 소리꾼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매해 빠짐없이 12월 무대의 주인공을 도맡아왔다. 1부는 판소리 ‘흥보가’로, 2부는 남도민요로 구성된다. 1부에서 안숙선은 소리꾼 정미정·김미나·박애리·김준수와 함께 만정제 ‘흥보가’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국립창극단 기악부 단원들과 함께 흥겨운 남도민요를 통해 우리 국악의 진수를 선물한다.


©Sang Hoon Ok 국립합창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안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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