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기사 업데이트 시간: 2020년 5월 25일 9:00 오전

FESTIVAL

 

 

 

 

 

봄꽃 피니, 실내악

제15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여러 사람과 악기가 만나 만드는 삼라만상의 음악, 실내악 속으로

 

 

 

©Haji Young

 

 

 

 

 

 

 

 

 

 

 

3월 통영국제음악제, 4월 교향악축제는 이른 봄기운을 실어나르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그리고 5월, 봄이 짙어지면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가 열린다. 2006년 처음 선보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올해로 15회를 맞은 실내악 전문 축제다. 올해는 5월 13~24일 13일간 롯데콘서트홀, 예술의전당, 윤보선 고택, 세종문화회관에서 13개 공연이 오른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매력이라면 2~9개 악기로 구성된 실내악곡들을 흥미로운 공연명과 함께 선보여온 데 있다. 예를 들어 올해 네 번째 공연 제목은 ‘둘은 좋아, 셋은 무리’(5.16)이다. 베토벤·줄리아니·이베르·멘델스존·파가니니의 2중주를 호른(에르베 줄랭), 플루트(최나경), 바이올린(조진주), 피아노(신박듀오)가 이어가고, 끝에 브람스 피아노 3중주 op.8(문지영·강동석·조영창)가 놓이는 시간이다. 이러한 선곡과 공연명은 무슨 관계일까? ‘둘은 좋아’가 2중주의 균형감에 내려진 결론이라면, ‘셋은 무리’는 3중주 밀당의 긴장을 암시하는 것이 아닐까. 이처럼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각 공연이 내거는 아리송한 제목들은 음악의 이해를 돕는 키워드와도 같다.

 

사람과 음악의 접속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올해 13개의 공연을 선보인다. 강동석 예술감독(바이올린)과 피아노(9), 바이올린(9), 비올라(7), 첼로(6), 더블베이스(3), 기타(1), 플루트(3), 오보에(1), 클라리넷(3), 베이스클라리넷(1), 바순(1), 호른(2), 트럼펫(1), 하프(1), 성악(1), 마임(1) 등 58명의 음악가와 예술가가 함께 한다(괄호는 참가인원).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할 수 있는 인원이다. 피아노그룹 신박듀오, 최근 비올리스트 문서현을 새로 영입한 아벨 콰르텟도 여러 무대에 함께 한다.

실내악의 매력은 ‘접속의 음악’이라는 점이다. 한 명의 음악가는 13일 동안 이어지는 여러 무대를 통해 끊임없이 여러 음악가와 접속하며 새로운 ‘만남’을 만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창립부터 축제를 이끌어온 강동석 예술감독은 크로굴스키의 피아노 8중주(5.13)을 연주할 때는 여덟 중 하나가 되고, 브람스 피아노 3중주(5.16)와 베토벤 피아노 3중주(5.16)에선 삼각형의 한 꼭지점이 된다. 모차르트의 오보에 4중주 K.370(5.20)에서는 사각형의 한 변이 된다.

이렇게 접속을 통해 실내악은 ‘교감’의 음악이 된다. 이때 ‘실내’라는 공간은 대단히 중요하다. 실내악은 왕이나 귀족들의 사적인 ‘실내(공간)’나 그에 준하는 중규모의 공간에서 연주된 음악들이다. 그렇다고 항상 실내에서만 연주된 것은 아니었다. 정원이나 거리 광장 등 야외에서 연주되기도 했지만 오늘날 ‘실내악’의 대척점인 ‘실외악’이 없는 이유는 연주자들 간의 긴밀한 유대와 음악적인 대화가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유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내’라는 단어가 주는 아늑한 분위기와 반원형으로 모여 앉은 구도에서 가질 수 있는 시선의 교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휘자의 권력과 단원의 복종이 만드는 교향곡과 달리, 실내악은 음악가들의 시선과 호흡의 교차로에서 피어내는 소리의 꽃과 열매와도 같다.

 

베토벤의 실내악

베토벤 250주년을 맞은 올해, 오케스트라들은 교향곡과 협주곡을 서랍에서 꺼내 볕에 널고 있다. 베토벤이 주력한 실내악 음악도 하나둘 빛을 기다리고 있다. 매년 축제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대제목을 걸어온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는 올해 ‘환희의 송가(Ode to Joy)’를 걸었다.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의 부제다.

‘새로운 탐험’(5.19)과 ‘서울 슬라빅 페스트’(5.22) 무대를 제외한 11개 무대마다 베토벤의 명곡들이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서울의 봄으로 베토벤을 초대한다.

개막 공연 ‘베토벤의 시대, 그때 그 사람들’(5.13)과 가족음악회 ‘베토벤:불멸의 연인’(5.16), ‘베토벤의 비엔나’(5.20)와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언’(5.23)가 오른다. 베토벤의 사람, 사랑, 도시, 그리고 끝내 이겨낸 절망을 통해 우리는 서울에서 ‘봄날의 베토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5월 23일,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열두 번째 공연에 가면 왠지 모를 ‘행운’이 찾아올 것만 같다. 베버·생상스·베토벤의 7중주가 한 자리에 모이는 이 자리의 공연명이 ‘럭키 세븐’이다.

실내악의 재미를 느끼고자 한다면 악기와 음악가 수를 잘 보아야 한다. 작곡가들이 교향곡을 작곡할 때는 머릿속에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상상하지만, 실내악은 악기 구성과 조합부터가 작곡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럭키 세븐’만 보아도 그렇다. ‘7중주’라는 하나의 코드로 통일된 무대다. 하지만 그 안에 모인 7중주의 악기구성은 작곡가마다 제 각각. 베버 7중주 ‘나의 생애’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클라리넷·바순·호른(2대)이다. 베토벤 7중주 op.20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클라리넷·바순·호른이다. 생상 7중주 op.65에는 악기 하나가 눈길을 끈다. 피아노·바이올린(2대)·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 그리고 트럼펫이다. 이처럼 실내악은 소리의 합(合)을 계산하고 풀어보는 데서 오는 재미가 쏠쏠한 장르다. 글 송현민(편집장·음악평론가)

 

 

덧셈만 잘하면 복잡한 편성이 한눈에!

현악 4중주, 피아노 트리오부터 8중주·9중주까지, 실내악 편성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2중주에서부터 악기를 하나씩 더해가며 중요 레퍼토리를 정리해본다 (객석 2014년 5월호 발췌·재구성)

 

18세기와 19세기의 귀족 사회에서 음악을 애호하던 아마추어들이나 전문 음악가들은 중산계층의 가정, 귀족의 살롱 등에서 음악을 즐겼다. 이들이 즐기던 작은 그룹의 연주자들을 위한 음악은 일반적으로 ‘실내악’으로 불리는데, 이것은 보통 한 성부에 하나 또는 둘 정도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기악곡을 의미한다. 즉 관현악과 비교하여 소규모의 연주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는 것이다.

실내악은 악기에 따라 ‘중주’의 명칭이 달라진다. 실내악에서 사용되는 악기 편성은 2중주부터 5중주까지가 가장 보편적이며, 9중주 이상을 넘어가면 실내악보다는 관현악의 범주에 들게 된다. 같은 중주라 하더라도 여기에 어떤 악기가 포함되는가에 따라 현악 4중주, 피아노 4중주, 호른 3중주, 클라리넷 5중주 등이 된다. 특히 18세기 말에 관악기가 발달하면서 관악기가 추가되는 경우가 많았고, 20세기에는 19세기 낭만주의 시대 대규모 오케스트라에 대한 거부감으로 실내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도 했다. 그럼 실내악을 이루는 다양한 중주를 통해 실내악 공부의 재미를 느껴보자. 송현민

 

2중주

두 대의 바이올린, 바이올린과 비올라, 플루트와 바이올린과 같이 두 개의 선율 악기가 함께 하여도 2중주가 되고, 선율악기와 피아노로 구성된 것 또한 2중주라 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 중 2중주의 전형은 한 대의 선율악기와 피아노로 구성된 것이다. 여기서 피아노가 단순히 반주에 머무르느냐, 아니면 선율악기와 대등한 위치에서 연주하느냐에 따라 독주곡과 실내악곡으로의 분류가 달라진다. 우리가 흔히 ‘바이올린 소나타’라 부르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물론 플루트 소나타·첼로 소나타 등이 2중주에 해당한다. 모차르트는 바이올린 소나타를 35곡이나 썼으며, 이중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대등한 관계를 보이는 곡들이 자주 연주된다.

추천곡목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526

바이올린·피아노

파가니니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소나타 Op.3

바이올린·기타

 

3중주

세 개의 독주악기에 의한 3중주는 어떤 악기라도 조합이 가능하다. 하이든은 두 대의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된 3중주를 21곡이나 남겼고,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563은 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구성되어 있다. 3중주 중에서도 널리 애호 받는 것은 바이올린·첼로·피아노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다. 이 구성은 18세기 중엽 독일 만하임에서 발달하여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정립시켰다. 더불어 베토벤은 피아노 3중주를 가벼운 유흥음악에서 벗어나 음악회장에서도 연주될 수 있는 장르로 심화시켰다. 18세기 후반부터는 관악기를 포함한 다양한 편성의 3중주가 나타났다. 베토벤과 브람스는 클라리넷·첼로·피아노 편성으로 된 3중주를 남겼고, 20세기에 와서 리게티는 브람스의 호른 3중주와 같은 구성의 곡을 쓰기도 했다.

추천곡목

베토벤 피아노 3중주 ‘대공’ Op.97

피아노·바이올린·첼로

브람스 호른 3중주 Op.40

호른·바이올린·피아노

베베른 현악 3중주 Op.20

바이올린·비올라·첼로

 

4중주

실내악 중에서 가장 이상적이며 완성된 형식으로 평가받는 것은 현악 4중주다. 각 현악기의 음질이 고르게 융합된다는 점과 네 개의 성부를 통해 가장 균형 잡힌 음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어떤 실내악 형식보다도 우위에 있다. 사실 ‘교향곡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든은 ‘현악 4중주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의 초기 교향곡의 짜임새는 현악 4중주와 다를 바가 없으며, 70여 곡의 현악 4중주로 이 장르를 실내악의 가장 중요한 장르로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전통적으로 현악 4중주는 교향곡처럼 큰 규모의 4악장 형식을 갖추고 있다. 첫 악장과 마지막 악장은 보통 빠르고, 중간 악장은 느리거나 미뉴에트·스케르초 등 춤곡 형식이다. 피아노 4중주는 일반적으로 피아노와 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편성된다. 특히 협주곡처럼 피아노와 현악기 간 대조가 두드러지는 것이 피아노 3중주와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다. 그러다 18세기 말, 관악기의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관악기가 포함된 4중주가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모차르트는 플루트와 현악 3중주(바이올린·비올라·첼로)를 위한 플루트 4중주, 현악 3중주에 오보에가 더해진 오보에 4중주를 남겼다. 파이퍼의 바순 4중주도 같은 구성이다. 20세기 들어 4중주 형식이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데, 베베른은 바이올린·클라리넷·피아노에 테너색소폰을 곁들이기도 했다.

추천곡목

하이든 현악 4중주 ‘종달새’ Op.64-5

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

모차르트 현악 4중주 ‘사냥’ K458

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

슈베르트 현악 4중주 ‘죽음과 소녀’

제1바이올린·제2바이올린·비올라·첼로

슈만 피아노 4중주 Op.47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

메시앙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

바이올린·첼로·피아노·클라리넷

 

5중주

다섯 대의 악기로 구성된 5중주는 3중주나 4중주에 비해 악기 편성이 상대적으로 다양하며, 크게 현악 5중주와 피아노 5중주, 목·금관 5중주로 구분된다. 현악 4중주를 기본으로 한 대의 현악기(첼로·비올라·더블베이스)가 첨가되면 현악 5중주, 한 대의 피아노가 첨가되면 피아노 5중주가 되는 식이다. 현악 5중주는 현악 4중주에 추가한 악기를 강조하는 경우에 따라 비올라 5중주, 첼로 5중주라 부를 때도 있다.

낭만주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악기의 제왕으로 군림한 피아노는 실내악에서 빠질 수 없는 악기가 된다. 특히 현악 4중주와 결합한 피아노 5중주는 음향이 풍부하여 협주곡 같은 느낌을 주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슈베르트의 가곡 ‘송어’를 변주시킨 피아노 5중주 ‘송어’를 꼽을 수 있는데, 제2바이올린 대신 더블베이스를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피아노 5중주는 슈만에 의해 독자적인 장르로 발돋움했고, 브람스의 피아노 5중주 Op.34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목관 5중주는 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바순·호른으로 구성된다. 이중 금관악기인 호른이 목관악기들 사이에 있는 이유는 트럼펫·트롬본과 같은 금관 악기에 비해 음색이 목가적이고 부드러워서다. 특히 20세기 들어서는 목관 5중주로 주목 받는 작품이 많이 나왔다.

추천곡목

모차르트 현악 5중주 K515

바이올린(2)·비올라(2)·첼로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피아노

브람스 클라리넷 5중주 Op.115

현악 4중주·클라리넷

쇤베르크 목관 5중주 Op.26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

 

6중주

6중주부터는 양식화된 편성보다는 작곡가에 따라 편성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현악 6중주는 바이올린(2)·비올라(2)·첼로(2) 혹은 바이올린(2)과 비올라(2)에 첼로와 더블베이스가 더해진 편성이 일반적이다. 관악 6중주는 오보에(2)·바순(2)·호른(2)으로 편성되어 18세기에 널리 애용되었다. 이처럼 고전적인 6중주는 같은 악기가 두 대씩 짝지어져 편성되는 경우가 많고, 20세기에 들어서는 각기 다른 여섯 개의 악기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추천곡목

베토벤 관악 6중주 Op.71

클라리넷(2)·호른(2)·바순(2)

브람스 현악 6중주 Op.18

바이올린(2)·비올라(2)·첼로(2)=두 개의 현악 3중주

야나체크 관악 6중주를 위한 모음곡 ‘청춘’

플루트/피콜로·오보에·클라리넷·베이스클라리넷·호른·바순

쇤베르크 현악 6중주 ‘정화된 밤’ Op.4

바이올린(2)·비올라(2)·첼로(2)=두 개의 현악 3중주

 

7중주

7중주는 피아노가 포함된 편성과 관현악기만으로 이루어진 편성으로 나뉜다. 피아노가 포함된 7중주는 주로 19세기에 작곡되었다. 관현악기만으로 편성된 7중주는 베토벤의 7중주 Op.20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난다. 바이올린·비올라·첼로·호른·클라리넷·바순·더블베이스 편성의 이 작품은 이후 7중주의 모델이 되었다. 이처럼 현악기와 관악기가 혼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서 본 6중주와 달리, 7중주는 ‘현악 7중주’ ‘관악 7중주’라고 하는 경우보다는 그냥 ‘7중주’라 일컫는 경우가 많다. 20세기 들어 7중주 작품이 이전보다 많이 나왔는데, 이는 작곡가들이 음향과 음색에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모색한 것에서 연유한다.

추천곡목

생상스 7중주 Op.65

피아노·트럼펫·바이올린(2)·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

스트라빈스키 7중주

클라리넷·호른·바순·바이올린·비올라·첼로·피아노

 

8중주

8중주도 특별한 악기를 중심으로 한 편성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살펴보면 앞서 본 7중주보다는 ‘현악 8중주’ 등 특정 악기군을 중심으로 한 편성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두 개의 현악 4중주로 구성된 현악 8중주, 두 개의 관악 4중주(오보에·클라리넷·호른·바순)로 구성된 관악 8중주가 있으며, 관악기와 현악기가 뒤섞인 8중주도 있다.

추천곡목

멘델스존 현악 8중주 Op.20

바이올린(4)·비올라(2)·첼로(2)=두 개의 현악 4중주

스트라빈스키 관악 8중주

플루트·클라리넷·바순(2)·트럼펫(2)·트롬본(2)

 

9중주

9중주가 되면 실내악보다도 관현악적인 성격이 강하여 ‘실내 관현악’이라 부르기도 하며, 작품 또한 많지 않은 편이다. 악기 구성의 다양함을 넘어 9중주의 속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 여러 개의 중주가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뛰어난 피아니스트이기도 했던 후멜의 작품을 살펴보자. 그가 지은 피아노 9중주는 두 대의 피아노가 들어간 독특한 곡으로 피아노 외에 플루트·오보에·호른·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안을 살펴보면 플루트 4중주(플루트·바이올린·비올라·첼로), 호른 3중주(호른·바이올린·피아노), 피아노 5중주(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피아노) 등이 보인다. 따라서 9중주는 여러 중주가 호흡을 맞추며 움직이는 거대한 중주라 할 수 있다.

추천곡목

슈포어 9중주 Op.31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바순·호른·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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