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3 예술가와 예술
예술가는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세요?
예술가는 ‘생각을 이끄는 사람’ ‘어떤 생각에 영감을 주는 사람’이에요.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생각으로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 가는 거죠.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당당히 드러내 보이는 것이 예술가의 의무죠.
그런 가치를 가지고 만드는 것이 진정한 예술이라는 거군요.
자기 자신의 것을 찾는 게 중요해요. 만약 누군가처럼 연주하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하고, 결국 똑같이 연주하게 되었다 할지라도 그건 ‘카피(copy)’밖에 되지 않거든요. 음악적 해석도 그렇지만, 삶의 모양도 그런 것 같아요. 꼭 어느 학교에 가고, 어느 콩쿠르에 입상하고, 오케스트라에 들어가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요. 음악을 하는 본질을 자꾸 잊어버리는 거죠.
시선을 다른 사람에게서 나에게로 가져오는 거네요.
내가 가지고 있어야 남에게도 나누어 줄 수 있죠. 행복한 사람이 행복을 나누어줄 수 있고, 사랑이 있는 사람이 사랑을 나누어줄 수 있듯이.
언제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나요?
빈에서 나오면서부터였죠. 제가 너무 사랑하는 남편을 만났는데, 이 사람은 아무도 모르는 브레겐츠라는 호숫가에 살고 있었어요(호수가 엄청나게 크긴 하지만). 여름 페스티벌 때 말고는 음악 하는 사람도 찾아볼 수 없는 곳이죠. 만약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중심을 두었다면 아무도 모르는 이 작은 도시에서, 나이 차이도 나는 외국인과 함께할 생각을 못 했을 거예요. 하지만 내가 살아갈 삶이고, 내가 행복해야 하니까 확실히 마음을 정할 용기가 생겼죠. 세상이 다 뭐라 해도 나는 이 사람이 있어야 행복하니까요.
빈 외에 다른 곳에서의 삶은 생각해보지 않았나요?
빈 심포니를 나온 이후 다른 오케스트라들로부터 제의도 많이 받았어요. 다른 곳으로 오디션을 보러 갈 수도 있었겠죠. 하지만 오케스트라 생활을 7년 반 정도 하며 내린 결론은 행복하지 않다는 거였어요. 내가 세상 사람들에게 잘난 척을 하기 위해서 또 다른 오케스트라에 들어가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었죠.
오케스트라를 나온 직후에는 어떤 시간을 가졌나요?
첫해는 연주가 많지 않아 모두 데이트하는 시간으로 썼어요. 지금은 남편과 데이트할 시간이 거의 없지만, 당시에는 정말 시간이 많은 여자친구였죠.(웃음) 힐링의 시간이었겠네요!못해본 것들을 많이 했어요. 산에서 캠핑도 하고 그동안 못 해봤던 프로젝트, 아이디어, 레퍼토리도 시도해봤죠. 평생토록 부족했던 게 ‘시간’이었는데, 갑자기 많이 생기니까 부자가 된 느낌이었어요.
다른 장르와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원래부터 관심이 있었나요?
다른 장르에 대한 경험은 신시내티 심포니에서 넓힐 수 있었어요. 신시내티 팝스 연주를 같이해야 했거든요. 그때 흥미를 찾은 거군요.신시내티 팝스 지휘자 에릭 쿤젤은 마치 미국의 금난새 선생님 같아요. 모든 장르를 사랑하고, 무대 위 쇼맨십도 있고, 정말 재미있게 음악회를 이끌어 가요. 그때 재즈와 팝에 재미를 붙인 것 같아요. 그러던 중 SBS에서 방영했던 ‘스타킹’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거기서 이런 장르들을 연주할 기회가 있었어요. 걱정과는 달리 반응이 좋아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놀랐었죠. 어려운 클래식 작품을 연주할 때보다 사람들이 더 반응을 보였으니까요. 그래서 이걸 무대로도 가져가 ‘와이 낫(Why Not?)’이라는 제목의 팝 리사이틀을 선보이게 되었죠.
최근에도 재즈 뮤지션 토니 하이데거와도 함께 연주했죠?
바로 옆 동네에 사는데요, 엘라 피츠체럴드 등 재즈 분야의 여러 대가와 함께 연주하는 분이에요.
연주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과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요?
플루트 연주자 모두 공감하는 부분일 텐데요, ‘소리’예요. 가장 기본이자 가장 어려운 부분이죠.
그렇다면 최나경의 소리는 어떤가요?
아직도 계속 노력 중이고 발전하고 있어요. 매일 힘들지만, 계속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기분이 좋기도 해요.
연습 방법은요?
어떤 플루티스트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소리를 잘 내려면 30년간 연습해라.’ 그 시간 동안 엄청나게 연습하면 잘 낼 수 있다고요. 전 아직 30년이 안 됐어요.(웃음)
Take 4 밝은 빛 뒤의 짙은 그림자
‘플루티스트 최나경’ 하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지닌 연주자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저 밝음 뒤에는 그만큼은 짙은 그림자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맞아요. 삶이 얼마나 힘들 수 있는지 알고, 얼마나 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고 외로울 수 있는지를 경험했으니까요. 신시내티에 있는 6년 동안은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외로움의 끝을 경험했어요. 여섯 시간 6일, 6주도 아니고 6년을···. 그런 외로움을 아니까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을 때 더 밝아지는 것 같고, 그래서 더 밝게 보이는 것 같아요.
외로움의 이유는?
오케스트라에 한국인도 없었고, 제 또래 친구도 없었어요. 질투하는 단원들도 많았고요.
한국에 오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나요?
내 모든 것을 바쳐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렇게 사는 게 나의 끝인가? 이게 마지막 종점인가? 이 자리에 굳이 내가 없어도 되지 않을까? 5~6년 차에 접어들었을 때는 음악 자체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어요. 하지만 한국에 돌아가겠단 생각은 한 번도 하지 않았죠.
어릴 때부터 혼자 생활을 했으니 더 지쳤을 것 같아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데 왜 나는 아직도 이거 하나 적응을 못 할까 생각했죠. 혼자 들어가는 게 싫어서 집에 들어가지 못한 적도 있어요. 그래서 퇴근하고 나면 자주 고속도로를 달렸죠. 한 시간 정도 달리다가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서 먹고, 다시 집에 한 시간 운전해 와도 막상 주차장에 도착하면 차에서 못 나오겠더라고요. 차 안에서 한참을 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나올 수 있었네요.
손도 아파봤고, 깊은 외로움도 느껴봤고. 이런 경험들이 공감의 마음을 더 키워주는 것 같아요. 부상을 겪었을 때 물리적인 아픔보다는 주변에 그것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게 더 슬펐거든요. 지금은 손이 아프거나 외로움을 겪는 사람에게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상담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된 것에 감사해요.
이런 경험이 음악에도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그런 경험들이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된다고 생각해요. 단어를 많이 알수록 더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듯이, 크고 작은 기쁨과 아픔의 경험들이 다 제 음악의 언어가 되었죠.
Epilogue 만남. 촬영 현장에서
전화 인터뷰 때 말해주신 요리 레시피를 찾아보았는데, 한번 보시겠어요?
와! 너무 좋은데요? 이걸 보니까 또 하나 생각나는 스토리가 있어요. 사진도 어디 있을텐데···. 결혼을 앞두고 친구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해주었어요. 브레겐츠에서 살기위한 3가지 관문을 통과하는 거였죠.첫 번째는 목장에서 소젖을 짜는 거였어요. 두 번째로 간 곳은 레스토랑이었죠. 저녁을 먹나보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주방장이 테이블로 오더니 저를 주방으로 데려가더라고요. 직접 케제슈페츨레를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먹었죠.
세 번째는요?
세 번째 장소는 어느 건물이었는데요, 문을 여니 관악합주단이 있었어요.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곡을 그들과 함께 연주하는 거였죠. 악기까지 미리 준비해 두었더라고요.(웃음) 플루트 하는 분 옆에 앉았는데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셨어요. “이거 플랫이 다섯 개나 있는 어려운 곡이니까 조심하세요”라고 말해주더군요.(웃음)
평생에 남을 재미난 경험이었네요.
마지막에는 친구들이 직접 사인한 ‘결혼해도 좋다’는 수료증까지 받았어요!
최나경과 함께 나눈 음악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덧 그녀가 살고 있는 호반 도시의 낭만과 즐거운 먹거리, 축제의 이야기로 넘어갔다. 이것들은 그녀의 행복을 만드는 삶의 레시피들이다. 궁금하지 않은가? 그럼 바로 옆장으로!
반 도시의 낭만과 즐거운 먹거리, 축제의 이야기로 넘어갔다. 이것들은 그녀의 행복을 만드는 삶의 레시피들이다. 궁금하지 않은가? 그럼 바로 옆장으로! 2019/2020 시즌 주요 일정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뉴욕) 7월 12일~8월 10일 브람스·슈만·라이네케를 담은 신보 발매 9월 중 Ponant 크루즈 리사이틀(이탈리아~그리스) 9월 20~27일 슈투트가르트 리사이틀 9월 28일 최나경·올리비에 두아즈 리사이틀(브레겐츠) 10월 13일 포르알베르크 심포니 협연(오스트리아 펠트키르히) 10월 19·20일 ‘커티스 온 투어’ 아시아 투어 11월 3~19일 춘천시향 협연 11월 21일 최나경·대전시향 실내악 리사이틀 12월 6일 카메라타 퍼시피카 리사이틀(산타 바바라) 2020년 1월 7~18일 하와이 리사이틀 1월 21일 도쿄 리사이틀 1월 25일 뉴재팬 필하모닉 협연(요코하마) 1월 28일 오사카 심포니 협연(오사카) 2월 1일 워싱턴 리사이틀 2월 15일 중국 쿤밍 심포니 협연 4월 17일 최나경·벤 바이어스 리사이틀(볼티모어) 5월 3일
Jasmineʼs Choice Bregenz & Festival
전 세계의 다채로운 축제를 다니는 최나경이 항상 아쉬운 것은 한국 관객을 많이 찾아볼 수 없었다는 점. 안타까운 마음에서 그녀가 ‘직접’ 가장 인상 깊었던 축제를 꼽았다! 다음의 지면에서 소개한 축제에서 혹시나 한국인을 만난다면 조심스레 물어보자. “당신도 최나경의 추천을 받고 이번 축제를 찾았나요?” 정리 권하영 기자
브레겐츠 페스티벌
7월 17일~8월 18일 | www.bregenzerfestspiele.com
여름밤 호수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축제. 1946년 시작된 뒤 이탈리아 베로나 오페라 축제와 함께 야외 오페라의 상징으로 꼽힌다. 올해는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호숫가에 설치된 무대에 고정 무대장치를 짓고 두 해 동안 한 작품만 공연한다. 지난해까지 비제 ‘카르멘’을 공연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베르디 ‘리골레토’를 무대에 올린다. 무대감독과 연출은 독일 연출가 필리프 슈츨이 맡았으며, 아직 한창 무대 공사 중에 있다. 대중음악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출발해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그가 만들어낼 상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Jasmine’s Tip 크루즈와 오페라를 하루 코스로 잡는다면 일석이조에요! 제 남편이 운행하는 크루즈는 보덴 호수에서 유일하게 증기로 움직이는, 역사를 담고 있는 배로 현지인이 주로 즐기는 루트에요. 선상 위에서 맛보는 오스트리아 3대 셰프의 코스요리를 먹으며 호수를 한 바퀴 돌다 보면, 오페라가 시작하기 15분 전 호숫가로 돌아오게 되죠. 오페라를 즐기는 중에 우연히 만나는 석양은 축제를 즐기는 이들의 마음속 깊이 새겨질 거예요!
브레겐츠는?
결혼 후 최나경이 정착해 살고 있는 브레겐츠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포어아를베르크(Vorarlberg)주의 주도이다. 중부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인 보덴 호수(Lake Constance) 동쪽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바로크 양식의 세인트 마틴 탑 등 중세 시대의 건물이 남아 있으며, 주변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호수의 영향으로 겨울철에도 크게 춥지 않으며, 여름철에도 쾌적한 기후를 보인다.
Jasmine’s Tip 물과 산이 함께 있는 도시에요. 전화로 인터뷰를 하는 지금도 바로 눈앞에 보덴 호수가 보인답니다. 5분만 걸어가면 산이 있어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고요. 유럽 3개국이 연결된 곳이기도 한데요, 가운데 호수를 기준으로 왼쪽은 스위스, 오른쪽은 독일의 국경과 맞닿아 있어요. 왼쪽에 보이는 스위스 알프스산맥에는 1년 내내 눈이 쌓여 있죠. 그야말로 힐링의 도시랍니다.
Jasmineʼs Choice Food Recipe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소도시 브레겐츠에서 생활한 지도 어느덧 5년 차. “이곳 사람들은 건강 보조식품 같은 건 잘 안 믿어요. 오렌지 하나 던져주면서 여기, 비타민 C 있잖아! 하는 식이죠.” 그녀 자신도 보조제를 챙겨 먹지 않은 지 꽤 됐단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더욱 건강해졌다고. 너른 호수와 산으로 둘러싸인 브레겐츠에서 나고 자란 지역 먹거리 덕이다. 최나경이 고른 오스트리아의 로컬 음식을 소개한다. 정리 박서정 기자
케제슈페츨레(Käsespätzle) 케제슈페츨레는 브레겐츠의 대표적인 음식이에요. 브레겐츠가 위치한 오스트리아 서부 산악지방은 낙농업이 발달했어요. 호숫가 저희 집 바로 뒤에도 산이 있는데, 소들이 항상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게 자라겠어요. 그래서인지 쇠고기·우유·닭·계란·치즈·버터 이런 유제품이 좋아요. 그 치즈로 만든 음식이 케제슈페츨레인데, 치즈가 범벅된 파스타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곰파잎 스파게티(Spaghetti mit Bärlauch) 브레겐츠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에요. 곰파잎은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지만 이 주변에는 흔한 식물이에요. 여기 사람들은 봄철에 마늘향이 나는 곰파잎을 캐서 페스토를 만들어 먹어요. 빵에 발라 먹기도 하는데 스파게티로도 만들어요. 싱그러운 초록색에 살짝 마늘향이 나면서 알싸하게 매운 게 정말 맛있어요. 3월 즈음이면 항상 해먹죠. 저희 이웃집 마당에 곰파잎이 많아서 이것 좀 뜯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제발 좀 뜯어가요, 너무 많아요!” 하시죠. 구운 야채 샐러드 지금 같은 여름 시즌엔 샐러드 종류를 많이 먹어요. 올리브유를 바른 야채를 바비큐 그릴에 구운 다음에 염소 치즈도 함께 구워요. 치즈랑 살짝 구운 야채를 같이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케제슈페츨레
4인분 / 요리 시간 60분
준비물 밀가루 500g, 달걀 4개, 소금 2티스푼, 물 250mL, 양파 3개, 버터 50g, 알거야 치즈 200g, 에멘탈러 치즈, 들상추, 노란 파프리카 2개, 후추, 식초, 올리브유
- 밀가루, 계란, 소금, 물을 모두 넣어 반죽하세요.
- 양파를 껍질을 벗겨 작은 조각으로 자르고 치즈를 발라줍니다.
-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금을 넣어주세요.
- 반죽 덩어리를 조금씩 떼어내어 도마에 올려두세요. 슈페츨레 전용 도구(작은 구멍이 난 판)나 칼 등을 이용해 짧고 얇은 면 모양의 슈페츨레를 만들어 끓는 물에 바로 떨어뜨리세요. 도구에는 물을 묻혀 반죽이 달라붙지 않게 하세요.
- 슈페츨레가 물 위에 떠오르면 체로 건져 올리세요.
- 팬에 버터를 녹여 양파가 황금빛을 띨 때까지 볶아주세요.
- 한쪽 그릇에 슈페츨레와 치즈, 양파를 층층이 쌓으세요. 그 위에 남은 치즈를 얹어주세요.
- 버터에 볶은 바삭한 양파를 가장 위에 올려주세요.
- 원통 모양의 동그란 나무 그릇에 담아 주세요.
- 나무 국자로 떠서 맛있게 먹어요.
곰파잎 스파게티
2인분 / 요리 시간 15분
준비물 스파게티면 200g, 신선한 곰파잎 100g, 깐 곰마늘 4개, 씨를 뺀 말린 고추 1개, 올리브 오일 100mL, 소금, 후추, 파마산, 육즙
- 파스타 면을 삶으세요.
- 미리 건조시킨 곰파잎을 믹서에 갈아 준비합니다.
-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둘러 가열하고 얇게 자른 곰마늘이 황금빛을 띨 때까지 볶아주세요.
- 잘게 자른 고추와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추며 저어주세요.
- 다 볶은 음식과 곰파잎을 그릇에 한데 넣고 섞어주세요.
- 신선한 파마산 치즈를 넣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