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 무대 위에서 환하게 빛난 진정성

기사 업데이트 시간: 2026년 2월 13일 9:00 오전

CHALLENGE

 

무대 위에서 환하게 빛난 진정성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

 

교통사고 후 길었던 고뇌의 시간을 지나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까지

 

 

2025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의 우승자가 발표되었다. 매년 개최되는 콩쿠르인 만큼 우승자도 매년 배출되지만, 이번 우승자는 사뭇 특별한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다.

“한때는 바이올린을 놓아버릴 생각도 했어요. 다시 잡아보려 해도 손은 마음대로 안 움직이고… 그런 상황을 겪으면 악기가 그저 미워지더라고요”

임현재는 바이올린과 단절된 삶을 지내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를 회고했다. “일부러 클래식 음악을 피해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었고, 새로운 일을 해보려고 분투했죠. 영상 제작도 배워보고, 3D프린팅도 배워보고, 음악과 관계없는 내용으로 유튜브 채널도 개설했었습니다.”

그렇게 다방면으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나름의 재미를 찾기도 했다고. 하지만 그렇게 지내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 어떤 일도 본인의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강해졌다고 한다. 결국 도달한 결론은 명확했다. “아, 나는 바이올린 없이는 안 되겠구나.”

 

결국은 바이올린이라는 길뿐이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2020년, 커티스 음악원에 재학 중이던 임현재는 귀국 후에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중환자실에서 오랜 시간을 버텨야 했던 심각한 부상이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그가 입은 치명상은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삶에는 종말 선고와도 같았다. 일상을 어느 정도 회복된 뒤에도 휠체어에 앉은 채 마음처럼 움직여지지 않는 몸으로 바이올린을 다시 잡기란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다. 그러니 그때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이라는 미래를.

“바이올린을 놓고 지냈던 긴 공백의 시간이 오히려 저에게 더 큰 깨달음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제 삶은 바이올린 없이는 완성될 수 없었어요.”

그가 바이올린을 다시 시작한 방법은 ‘교육’이었다. 무대 위에서의 연주는 어려워도, 누군가와 마주하여 가르치는 일은 할 수 있었으니 말이다. “다시 만나는 것이 불가능해 보였던 음악과 성공적으로 재회했다는 사실에 뿌듯했어요. 배우는 학생들이 잘 따라와 주는 모습을 보며 ‘역시 음악이야말로 나의 길이다’라는 확신도 들었고요.”

문제는, 학생들의 실력이 늘어감에 따라 레슨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결국 연주를 할 수밖에 없다는 자명한 사실이었다. 임현재는 ‘결국 이 길이었구나’라는 마음으로 연주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신체적인 문제의 갈등과 해결

악기는 겉으로 보기에는 팔과 손으로만 연주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전신이 유기적으로 얽혀서 움직이는 구조이다. 바이올린도 마찬가지로 단단하게 받쳐주는 하체의 힘이 매우 중요하다. 휠체어를 탄 임현재의 입장에서도 손과 팔보다는 ‘하체’를 해결하는 것이 난제였다.

“하체에 아예 힘이 없으니, 공중에라도 떠서 연주하는 느낌이었어요. 이 균형을 잡아낼 저만의 주법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정말 어려웠습니다. 어떻게든 노력한 끝에, 하체 대신 코어 힘으로 받치는 감각을 찾아냈어요. 요새는 코어 강화 운동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다시 바이올린을 잡게 된 임현재는 도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콩쿠르를 선택했다. 물론 처음에는 예선 탈락의 쓴맛도 보았지만, 2024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2025년 시벨리우스 콩쿠르 모두 최종 관문 앞까지 오를 수 있었다.

“준결선만 해도 믿기지 않는 결과였습니다. 그때는 수상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제가 드디어 해냈다는 그 기쁨뿐이었습니다.”

그가 다시 바이올린을 잡았다는 소식에 바이올리니스트 고토 미도리를 비롯하여 그의 재기를 간절히 응원했던 수많은 사람으로부터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고 한다. 임현재는 스스로에게는 물론 항상 용기를 잃지 않도록 북돋아 준 모든 분께 이렇게 감사를 전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는 뜻을 밝혔다.

다시 바이올린을 잡기까지 고된 시간과 뼈를 깎는 노력을 거쳐야 했지만, 오히려 그런 시간을 거치며 예전과는 다르게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고, 음악을 더 심도 있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길었던 고통의 시간을 겪은 후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과 진심의 음악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그는 2025년 12월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하기에 이른다.

 

진심 하나로 이뤄낸 결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 결선(2025.12.10)에서 장윤성/한경arte필하모닉과 함께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임현재의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을 조명할 때, 휠체어는 일종의 상징과도 같았다. 시련을 극복하고 한계를 뛰어넘은 그의 서사를 대변할 만한 직관적인 대상이었기 때문일까? 하지만 콩쿠르 채점 요소에는 휠체어가 들어갈 항목이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임현재는 모든 참가자와 동일한 기준의 심사 절차에 따라, 충실하게 선보인 무대를 통해 우승한 연주자이다. 이제 휠체어를 잠시 접어두고 ‘바이올리니스트’ 임현재와 나눈 콩쿠르에 관한 대담을 풀어보려 한다.

이번 콩쿠르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올랐나요?

“그냥 무대 위에서의 연주를 즐기려고 했습니다. 저에게는 이렇게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 자체로 감사한 일이니까요. 1차 예선 무대에 올랐을 때부터 마법같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고, 제가 원했던 대로의 음악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곡을 연주해야 했는데, 선곡의 기준이 있었다면?

“그냥 마음 가는 곡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콩쿠르라기보다는 내 연주를 보여줄 수 있는 하나의 무대라고 생각하자는 마음이 강했거든요. 만약 ‘이기겠다’라는 목표로 시작했다면, 선곡 과정부터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을까요? 오히려 ‘해보고 싶었던 곡’을 중심으로 접근하다 보니 프로그램 구성도 수월했습니다.”

서울국제콩쿠르는 1·2차 예선, 준결선, 결선까지 총 4개의 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2025년에는 1차 예선에서 파가니니·바흐·모차르트, 2차 예선에서 베토벤·이자이의 작품이 지정곡으로 주어졌다. 임현재는 파가니니 카프리스 7·19번,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 3·4악장,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0번으로 1차 예선을 통과하였고, 2차 예선에서는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4번과 이자이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 3번을 연주하며 준결선에 올랐다.

준결선은 참가자가 선곡할 수 있는 폭이 가장 넓다. 슈베르트·포레·레스피기·에네스쿠 등 시대적, 국가적으로 광범위하게 주어지는 작곡가 14인의 작품 중 한 곡을 선정하고, 공통으로 주어지는 5분가량의 콩쿠르 위촉곡에 자유곡을 더하여 총 45~50분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과제다.

준결선의 수많은 지정곡 가운데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20세기 러시아 음악이 갖는 특유의 매력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그 시대의 작품에 관심이 많았어요. 혼란스러웠던 사회상, 그리고 그 시대의 폭풍에 휩쓸릴 수밖에 없었던 작곡가들의 심적인 고통이 음악 속에 그대로 묻어나온다고 할까요? 그러면서도 나름대로 선율적인 낭만성도 간직하고 있죠. 그 충돌과 조화가 불러일으키는 미묘한 색채가 매력의 원천이라 느낍니다. 콩쿠르 지정곡 중에서 20세기 러시아에 해당하는 작곡가를 찾아보았는데, 마침 준결선에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소나타 1·2번이 있더라고요. 반가운 마음으로 선곡할 수 있었습니다. 2번을 선택한 이유라면, 그냥 그 곡이 더 좋아서요!(웃음)”

 

스스로의 울림과 감동을 찾아가는 노력

2025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위촉곡인 조은화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I.B.A.C.H. 전주곡’은 바로크 시대 음악적 관습인 ‘환상적 양식’에서 영감을 얻은 곡이다. 바흐가 당대의 관습을 재구성하여 독창적인 성격 소품으로 승화시켰던 것에서 착안하여, B·A·C·H의 음으로 구성된 엄격한 토대 위로 자유롭고 즉흥성이 강한 선율들이 얹힌다.

위촉곡 연주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현대음악 연주에는 ‘어떻게 해야 이 낯선 음악이 듣는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따라붙습니다. 위촉곡도 마찬가지였고요. 저는 그 해답이 ‘악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악보를 충실하게 읽어내는 것이 그 음악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지름길 아닐까요? 특히 현대음악의 악보에는 정말 세밀한 지시까지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 디테일을 최대한 챙기려고 합니다. 듣는 입장에서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미세한 간극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신경을 기울이다 보면 점차 음악의 윤곽이 잡히더라고요. 사실 현대음악이라고 해서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음악과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곡가의 손으로 쓰인 음악이라는 본질은 동일하니까요.”

준결선은 유일하게 자유곡이 허락된 라운드였는데, 쇼송의 ‘시곡’을 선택한 이유도 궁금합니다.

“지정곡에서 선택한 작품들과는 충분한 대조를 이루고 싶었고, 주어진 시간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쇼송의 ‘시곡’은 후기 낭만 시대 프랑스 작품이다 보니 제가 원하던 대조를 충분히 보여주기에 적합했습니다. 좋아하던 곡이었음에도 여태 다룰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제대로 공부해 볼 수 있었어요.”

준결선까지 수많은 곡을 맞춰야 하는 피아니스트도 중요한 역할입니다. 이번에 함께한 피아니스트 하동완과의 합이 좋았다는 코멘트를 들었다고요.

“솔로 연주자와 음악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은 피아니스트입니다. 사실 콩쿠르 전까지는 미국에서 공부하며 우연한 기회에 서로 알게 된 것이 전부였고, 친분이 있기는 했지만 한 번도 무대에 같이 서본 적은 없었어요. 이번 콩쿠르를 준비하며 피아니스트에 대해 고민하던 차에 동완 오빠가 떠올랐고, 다행히 일정이 맞아서 처음으로 함께 연주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 꾸준하게 반주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합을 맞춰보니 내공이 그대로 묻어나더라고요. 앞으로도 무대에 함께 설 기회가 많았으면 합니다.”

결선에 진출한 임현재가 선택한 곡은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Op.47이다. 이 곡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몇 차례 형언할 수 없는 울림이 다가왔다고 한다.

“연주자가 스스로를 감동시킬 수 없으면, 관객도 감동시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스스로를 감동시키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는 사실이겠죠. 그런데, 이 곡을 연습하며 문득문득 새어 나온 그 몇 차례의 울림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풀밭의 네잎클로버처럼 찾아오는 그 ‘울림’을 다시 마주하기 위해 수차례 연습을 거듭한 결과였을까. 이 곡은 임현재에게 최종적으로 우승을 안겨준 곡이 되었다.

문득 궁금해졌다. 시벨리우스를 ‘연주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 물음에 임현재는 다음과 같은 대답을 남겼다.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저의 내면과 가장 맞닿은 작품이었습니다. 웅장하고 화려하지만, 그 이면에 서린 어둠이 있죠. 그 어둠을 박차고 앞으로 나아갈 치열하고 강한 에너지를 품은 곡입니다. 그 ‘치열하고 강한 에너지’가, 저에게는 음악입니다.”
기사가 나가기 전, 임현재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 소식을 전해 왔다. 그의 진정성은 그렇게 퍼져나가고 있었다.

최성혁 기자

 

임현재(1997~) 2015년 싱가포르 국제 바이올린콩쿠르에서 최연소 입상 및 바흐 연주 부문 최고상 수상, 2017년 미국 알버트 그린필드 콩쿠르 1위, 2018년 미국 이마 호그 콩쿠르와 스위스 메뉴인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사고로 5년간의 공백과 회복을 거친 후 2025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커티스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석사과정을 밟는 중이다.

 

PERFORMANCE INFORMATION

최영선/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3월 28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Op.35 외

정호진/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4월 16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본 윌리엄스 ‘종달새의 비상’ 외

 


 

COMMENTS | 심사위원들이 바라본 임현재

 

“열정과 진심의 연주자”

2025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 백주영(서울대 교수)

차분하게 무대로 나오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콩쿠르에 참가하는 모습이 흔하지는 않다 보니 눈길이 갔었는데, 표정에서는 침착함이 느껴지더라고요. 콩쿠르 현장이란 것이 누구에게나 긴장되고 떨리고, 예민해지는 환경일 수밖에 없는데, 오히려 심적으로 평온해 보였습니다. 그게 제가 받은 첫인상이었네요. 연주가 시작되고는 오히려 제가 더 긴장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동작이 격렬해지면 휠체어가 흔들리기도 하고, 보잉 중에 팔이 괜히 무릎을 치지는 않을지 걱정도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그가 펼쳐낸 연주는 정말 밀도 높고 탄탄했습니다. 제 우려와는 다르게 안정적인 연주를 이어 갔고, 음악적인 분석에서 견고함이 느껴졌어요. 음색도 다채롭고, 다양한 표현력을 선보였으며, 기교도 능숙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표정에서 ‘진실함’이 묻어나왔어요. 진정으로 온 마음을 담아 음악을 빚어내고자 하는 그런 진실함이요.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연주자라고 느꼈습니다.

나중에야 그가 겪었던 사고와, 그로 인한 5년간의 공백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정말 강인한 연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마음을 가다듬기 어려웠을 텐데 어떻게 그 시간을 극복하였을지, 그리고 휠체어에서 원활하게 연주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연구와 노력을 거쳤을지… 그 정신력이 놀라울 뿐입니다. 그러한 그의 진정성이 음악으로 묻어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앞으로도 그 진정성과 함께 정진하는 연주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름다운 연주자”

2024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심사위원 이성주(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휠체어를 탔음에도 음악에 흔들림이 없었고, 특히 음악적으로 짜임새 있는 시도를 펼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악에 대한 깊은 분석이 돋보이는 연주자였어요. 가진 소리의 결이 부드럽고 풍부하다는 점 또한 기억에 남았습니다.

사실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상태로 콩쿠르 현장에서 처음 마주했다 보니, 휠체어를 탄 모습이 아무래도 눈에 들어왔네요. 큰 사고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그의 이야기를 그 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사실들을 깨닫고 나니 그가 콩쿠르 현장에서 차분하게 연주를 이어갔던 모습, 그리고 겸손하게 무대를 대하던 태도가 남달리 깊이 느껴지더라고요. 그의 음악은 물론 그가 지닌 마음가짐, 그리고 무대에서 펼쳐내는 모든 모습이 참 아름다운 연주자입니다.

비록 제가 심사한 윤이상콩쿠르에서 결선까지 가지는 못했으나, 그 이후로도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에 저도 덩달아 기뻤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의 결실이 이루어지는구나 싶더라고요. 이 기회를 빌려 축하의 말을 남깁니다. 앞으로도 본인의 음악을 잘 가져가고, 끊임없이 아름다운 성장을 이어가는 연주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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